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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맞아?”...싼타페, 2년 만에 이름 빼고 다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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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6, 2020, 09:05:10

전면부 티저 사진 공개..내달 디지털 채널 통해 출시행사
플랫폼·엔진까지 ‘신형’..실내공간 늘어나고 주행성능 개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간판모델인 싼타페가 2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다음달 출시되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풀체인지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몰라보게 달라졌는데요. 전후면 디자인이 변경된 것은 물론,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까지 적용돼 주행성능과 연비가 개선됐습니다.

 

현대차는 26일 오전 ‘더 뉴 싼타페’의 전면부 티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더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2월 출시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데요. 6월 중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본격 데뷔합니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싼타페 전면부는 현행 모델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새로워졌습니다. 기존 현대차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를 갖추면서도 고급스럽고 웅장해졌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통합된 모습은 더 뉴 그랜저 이후 현대차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인데요. 여기에 수평적 구조의 그릴과 수직적 구조의 주간주행등(DRL) 램프를 대비시켜 개성을 강조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후면 디자인 변경과 편의사양 추가 등이 일반적인데요. 하지만 더 뉴 싼타페에 신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실거주성은 물론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에는 1.6ℓ 가솔린터보 하이브리드, 2.2ℓ 디젤,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 등이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공간이 더 넓어지고, 경량화된 플랫폼을 통해 주행성능도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싼타페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더 뉴 싼타페’로 재탄생했다”라며 “앞으로 더 뉴 싼타페가 패밀리 SUV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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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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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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