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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커머스 부문 지속 성장 전망...목표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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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1, 2020, 08:05:5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21일 NAVER(035420)에 대해 네이버쇼핑이 1분기 커머스 부문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새로운 전기를 맞아 지속 성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7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쇼핑의 1분기 결제액은 5조 8000억원으로 커머스 부문 독보적 1위”라며 “특히 20~40 연령층에서 높은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도 전년 동기보다 56%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커머스 부문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올해 첫 도입된 ‘브랜드스토어(타오바오형 D2C)’,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양방향 쇼핑채널)’, ‘풀필먼트 제휴형 익일배송(셀러와 배송업체 API 연동 지원)’은 기존 사업자들의 영역을 빠른 속도로 파괴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조 연구원은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존했으나, 전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 소셜로그인이 주목받으며 재상승 국면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새로이 런칭되는 신규 모델과 툴이 동사 프리미엄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다음달 1일 출시되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에 대해 “커머스(쇼핑+페이)콘텐츠(웹툰+영상+뮤직)테크핀을 아우르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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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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