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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미·중 무역마찰 불구 삼성전자 약진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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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8, 2020, 15:05:5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마쳤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모처럼 2% 가까이 뛰면서 약진한 영향이 컸다. 글로벌 경제 재개 확산 움직임에도 미·중 무역마찰이 격화되자 지수는 장중 내내 좁은 폭 내에서 움직이며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 상승한 1937.1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보합권을 오가다가 삼성전자가 오름폭을 확대하자 지수도 상승세를 굳혔다.

 

글로벌 경제 재개 확산세에 힘입어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쳤지만 미·중 무역마찰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경계심리도 발동돼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93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 34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증권 업종이 1% 넘게 상승 마감했고 반면에 종이목재, 전기가스, 은행 등은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에 나서면서 1.99% 상승 마감했다. NAVER, LG화학, 삼성SDI 등도 오름세로 마쳤다.

 

반대로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카카오, 현대차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농심과 삼양식품 등 대표적인 라면 업체들은 나란히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로나 정국 속에서 국내외 라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밖에 샘표식품이 22% 넘게 급등하고 오뚜기와 풀무원도 2~3%대 상승하는 등 음식료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지수는 0.16% 내린 690.85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0.6%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장 막판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필두로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동반 하락하면서 지수도 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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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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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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