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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 지킨 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 9324억원...전년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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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20, 16:04:18

신한은행 6265억원 기록..“코로나19 영향은 2분기부터”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3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24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9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40억원) 늘었습니다.

 

순이익이 다소 늘긴했지만 일회성 요인과 오렌지라이프생명 지분 인수 효과를 감안하면 경상 당기순이익은 8000억원대 중반이라는게 신한금융 설명입니다. 1분기 실적에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다음 분기부터 경제위기 영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호실적은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과 카드 리스자산을 인수하는 등 비은행 사업부문을 강화한 영향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의 비은행부문 이익 비중은 34%에서 35%로 확대됐습니다. 1회성 요인과 오렌지라이프 지분인수 효과를 제외한 경상 당기순이익은 약 8500억원입니다.

 

자산관리(WM)시장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시장을 강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한 8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투자금융(GIB)부문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1749억원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디지털 기반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80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WM부문의 영업이익은 20.6% 감소한 402억원에 그쳤습니다. 주요 자회사를 살펴보면 신한은행 당기순이익은 62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6181억원 대비 1.4%(84억원) 늘었습니다.

 

신한카드도 1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1222억원 대비 3.6%(43억원) 증가했습니다.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 역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5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각각 467억원, 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26.3% 감소했습니다.

 

신한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조 40억원, 순이자마진(NIM)은 0.21%포인트 하락한 1.86%로 집계됐습니다. 비이자이익은 주가하락 등으로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이 30% 이상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7340억원에 그쳤습니다.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액도 2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은행과 카드 연체율은 각각 0.31%, 1.3%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1분기와 달리 2분기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영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룹 공동 위기관리 대응 계획 수립과 ‘원신한(One Shinhan)’ 기반의 기초체력 강화 등을 통해 위기극복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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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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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10.22 14:44: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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