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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피하주사용 약 조성물 PCT 국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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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4, 2020, 09:03:5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알테오젠(196170)은 자사가 개발한 인간 히알루노니다제(ALT-B4), 각종 항체 치료제를 혼합해 피하 주사용으로 개발 가능한 혼합 제형 조성물의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미 원천기술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재조합단백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며 “이는 지난해 글로벌 10대 제약사에 1조 6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ALT-B4를 이용해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과 만성 림프구성 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 면역 관문 억제제인 키투르다를 포함한 대부분의 항체의약품에 대해 이 기술을 적용한다. 이로써 SC용으로 만드는 제형을 개발해 이번에 PCT를 출원한 것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PCT는 특허에 관한 해외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일화하기 위한 국제조약으로 하나의 출원서 제출로 전 세계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를 갖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유방암 항체치료제의 허셉틴 SC가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허셉틴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자사가 항체치료제의 SC 제품 개발에서 선점을 차지하고 아울러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하는 데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라이센싱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이밖에 모든 항체치료제, 특히 항체를 이용한 바이러스 치료제 등 개발에도 피하주사용 전환기술이 사용된다면 환자들에게 백신과 같이 쉽게 맞출 수 있어 많은 편의성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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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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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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