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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콘텐츠, 국내 최대 마스크 생산 공장 구축...1차 발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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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8, 2020, 13:03:5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브레인콘텐츠(066980)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마스크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레인콘텐츠는 경기도 평택시에 보유중인 연면적 3900평 규모의 공장을 마스크 생산공장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 공장은 2028평 규모의 클린룸을 갖추고 있어 마스크 공장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평택공장에 ‘자동 3D 마스크 머신’ 10여대를 우선 도입해 1일 최대 60만장, 월 최대 1500만장 이상의 마스크를 5월 말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며 “평택 공장 전부를 활용하면 1일 최대 300만장 이상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린룸 공간에 약 1억장 이상의 마스크를 비축할 수 있어 생산은 물론 판매 후 비축 서비스까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스크 공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클린룸이 완비된 평택공장을 활용해 100억원 규모의 생산공장과 부대설비를 위한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했고 생산설비 구축 시간을 절약했다”며 “현재 법인설립과 장비 1차 발주를 마쳤으며 식약처,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빠른 양산에 들어가기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진원 대표는 “그동안 회사는 IT 사업 철수 이후 클린룸을 갖추고 있는 평택공장을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랜 시간 다각도로 사업 검토를 했다”며 “보유자산을 활용해 사회적 기여와 회사의 매출과 이익에 기여하는 사업다각화를 모두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마스크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KF인증으로 마스크 품질을 관리하는 한국의 마스크는 해외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어 향후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국내 마스크 공급부족이 안정될 때까지 생산된 마스크의 90%는 공적물량으로 나머지 10%는 천연화장품 브랜드 자회사인 스와니코코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 상황이 안정화 되면 마스크 부족을 겪고 있는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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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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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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