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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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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1, 2020, 16:03:2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했다.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확산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모습이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66포인트(2.78%) 떨어져 1908.27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그러나 미국과 유럽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영향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건을 넘는 등 본격적인 확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1009건을 기록했다. 전일 600여건인 점을 감안해 400건 이상 급증했다. 서 팀장은 “중국과 한국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럽과 더불어 미국 또한 급증하는 모습”이라며 “미국은 9000건 검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투심 위축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6957억원, 4645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1조 81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특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전기전자는 4% 이상 빠졌고 기계, 종이목재, 제조업, 의약품 등이 3% 이상 하락률을 보였다. 이밖에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운수창고, 건설업, 화학, 증권, 음식료품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모두 하락세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4% 이상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3%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물산은 2% 이상 하락률을 보였다. 이와함꼐 NAVER, 현대차, 삼성SDI도 1% 이상 약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 6281만주, 거래대금은 8조 712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800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24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24.36포인트(3.93%) 떨어져 595.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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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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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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