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네이버, 작년 영업익 7101억원...전년보다 24.7% 감소

URL복사

Thursday, January 30, 2020, 08:01:31

4분기 매출 1조 7874억원·영업익 1734억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네이버가 비용으로 인한 실적악화를 지속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조 7874억원, 영업이익 1734억원, 당기순이익 19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 성장한 6조 5934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감소한 71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순이익은 3968억원입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은 ▲광고 1718억원 ▲비즈니스플랫폼 7465억원 ▲IT플랫폼 1360억원 ▲콘텐츠서비스 699억원 ▲LINE 및 기타플랫폼 6632억원입니다. 특히 라인과 기타플랫폼 부문을 제외한 주요 사업 영역에서 매출은 1조 1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2%, 전분기 대비 7.8% 성장했습니다.

 

 

광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7%, 전분기 대비 12.5% 성장한 17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매출은 6333억원으로 1년만에 10.5% 늘었습니다. 회사는 모바일 광고 상품성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즈니스플랫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4%, 전분기 대비 3.8% 성장한 74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매출은 2조 8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성장했습니다. 쇼핑검색광고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IT플랫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9%, 전분기 대비 16.9% 성장한 13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영업수익은 4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성장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브이라이브(V LIVE)의 해외 성장에 기반해 전년 동기보다 118.6%, 전분기 대비 28.4% 성장한 6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6.6% 성장한 2095억원입니다.

 

LINE 및 기타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3%,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6632억원입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8% 성장한 2조 4421억원입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잘 살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08.11 09:18:3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외형 성장 속 식품관 리뉴얼 등 연이은 투자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습니다.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이 소폭 줄었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이 6051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086억원으로 3.8% 줄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뷰티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렸습니다. 다만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영향을 미쳐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이 583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5% 감소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1억원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