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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 중국 VR시장 공략 첫발...러커VR에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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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2, 2020, 09:01:5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중국 VR콘텐츠 기업인 베이징러커VR테크놀러지(이하 러커VR)와 VR게임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원이멀스는 인기 VR게임 ‘마이타운: 좀비’와 ‘로디안: 카르마’를 러커VR에 공급합니다.

 

러커VR은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중국 VR콘텐츠 기업으로 VR플랫폼 ‘VR러(VRLe)’를 개발해 VR콘텐츠를 전세계에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50개국 7000여개 VR스테이션에 600개 게임을 공급 중입니다.

 

원이멀스는 자체 개발한 VR플랫폼 ‘탱고’와 10개 VR게임을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 게임 개발사입니다. 원이멀스는 러커VR과 협업해 보유 중인 인기 VR게임을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중국 VR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중국가상현실산업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VR시장은 2018년 4조 4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9조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국가 중 VR콘텐츠와 VR게임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지역입니다.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도 VR산업 관련 지원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VR산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종균 원이멀스 대표는 “러커VR은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다수의 국가에 VR게임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라며 “향후 러커VR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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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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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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