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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파킨슨병 진단 의약품’ 美 진출 위한 임상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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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19, 10:12:03

CRO 업체 어드밴스 클리닉컬과 계약 체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퓨쳐켐(220100)은 파킨슨병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신약인 ‘피디뷰주사’의 미국 FDA IND 신청을 위해 미국 CRO(임상시험 수탁 기관)업체인 어드밴스 클리닉컬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미국 콜럼비아 대학 신경과와 어드밴스 클리닉컬의 임상 전문가와 함께 FDA IND신청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소요기간은 약 6개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로 뇌속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고 그에 따라 도파민 신경전달이 점차 저하돼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방사성의약품을 통해 도파민 운반체의 소실 정도를 측정해 질병의 진단이 가능하니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미국 내 파킨슨병 환자는 150만명에 달하며 매년 약 6만명이 새롭게 파킨슨병으로 진단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리서치업체인 GBI research에 의하면 미국을 포함한 파킨슨병 세계 시장은 2021년 32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신제법으로 새롭개 개발한 파킨슨 진단용 의약품 피디뷰는 불소(F-18)를 표지한 의약품”이라며 “기존 미국에서 진단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요오드(I-123) 표지 의약품보다 영상 퀄리티와 환자 편의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디뷰가 출시된 후 국내에서 기존 요오드 표지 의약품이 불소(F-18) 표지 의약품으로 100% 대체됐다”며 “미국 내에서도 품목허가 후 빠르게 시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미국내 요오드(I-123) 표지 의약품 매출액은 연간 1억불 정도로 추산되고 있어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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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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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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