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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수술로봇 국내허가 완료…국산 1호 척추수술로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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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2, 2019, 09:12:4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독자개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문을 인수한 큐렉소는 독자 브랜드 ‘큐비스’를 기획하고 상용화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큐비스는 수술로봇 브랜드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과 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큐렉소는 이번 인증으로 국내 사용처를 확대하고 임상데이터를 확보해 오는 2022년 3조원에 달할 글로벌 척추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사측은 국내 허가와 함께 신청한 유럽인증(CE)을 내년 상반기 내 획득 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 판매 대리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미 인공관절수술로봇 티솔루션원 판매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네트워크를 통해 큐비스-스파인 품목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큐비스-스파인은 척추 나사못 삽입술에 사용되는 의료로봇으로 기술적인 정확도 1mm 이내로 계획에 따른 정확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환자,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2차원(C-Arm)과 3차원 영상(O-Arm)에 모두 사용 가능하며 오픈 수술과 MIS(최소침습수술)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이상훈 큐렉소 기술연구소장은 “수술로봇이 의사의 수술진행을 방해하지 않고 간단하고 간편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큐비스’ 브랜드의 가치로 삼았다”며 “수술계획을 위한 영상정보 획득방법을 단순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평면 영상정보 기반으로도 수술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정확한 위치 안내를 위해 환자 움직임을 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제품에 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준 대표는 “큐비스-스파인의 상용화와 동시에 수술계획 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추가 개발도 진행하면서 내년에는 FDA 신청도 완료할 것”이라며 “여러 주요 척추 임플란트 기업들이 척추수술로봇을 미국 시장에 소개하는 시점으로 우리도 더 이상 FDA 인허가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큐렉소는 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의 국내 허가도 이달 안에 신청 완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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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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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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