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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팔 걷어붙인 금융위...금융권 해외진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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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0, 2019, 16:12:31

‘디지털 전환과 미래금융’ 주제로 국제금융협력포럼 진행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국내 금융권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금융협력포럼’이 열렸습니다.

 

10일 금융위원회는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미래금융'을 주제로 제6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금융협력포럼은 국내 금융권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1개 공공·민간 금융기관들이 구성한 협의체입니다.

 

이날 포럼에는 피에르 페링 룩셈부르크 대사, 툰툰 나잉 미얀마 사무차관 등 해외 고위인사 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파키스탄 주택금융공사, 라오스 예금보험공사 등 모두 13개국 해외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방한했습니다.

 

포럼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금융'을 주제로 글로벌 핀테크 정책 동향과 한국의 전략, 은행 문 금융혁신 방향, 유럽의 미래금융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와 세계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에서도 참석해 글로벌 금융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 논의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특징인 초연결사회 도래와 플랫폼 경제로의 전환, 산업간 융합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출현했다”며 “한국 정부는 신시장 창출과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하는 등 관련 분야별 과제를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이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정보 공유와 정책 공조를 통해 상호간의 협력을 도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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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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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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