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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미중 무역협상 긍정 발언에 기대감↑…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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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6, 2019, 16:12:0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1포인트(1.02%)가 올라 2081.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관련 주요 인사들의 긍정적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합의를 위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도 양측이 합의 도출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 차관급 전화 협의를 통해 주요 쟁점들을 논의했다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퍼듀 농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제적이고 신뢰할만한 1단계 무역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농업 분야에 있어서 중국과의 합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트럼프가 중국과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특히 ‘현재’ 중국과 회의를 하고 있다고 언급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며 “한편 외국인이 2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선물도 순매수하면서 증시 또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430억원, 1577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홀로 2204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00066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은 2% 이상 올랐으며 삼성전자도 1.82% 상승률을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도 증권(2.34%)과 섬유의복(0.16%)이 하락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의료정밀, 전기전자, 서비스업, 은행, 종이목재, 제조업, 기계 등은 1% 이상 올랐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3333만주, 거래대금은 4조 405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9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40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9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10.50포인트(1.70%)가 올라 628.1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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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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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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