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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1회성 요인 지나 4Q 실적 회복 기대...‘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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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5, 2019, 08:11:3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태영건설(00941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1회성 요인으로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 정상화를 전망하며 목표주가 2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태영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8.6% 감소한 8539억원, 56.2% 떨어진 5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건설 중에서도 연결대상인 엠시에타(광명역세권개발), 유니시티(창원)가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엠시에타의 경우 3분기에 61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며 “광명역세권에 주상복합과 호텔, 상업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건설 중이고 이중 일부는 직접 운영할 계획이지만 자산평가를 통해 약 600억원 수준의 대손상각을 비용에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창원 군부대 개발사업인 유니시티는 4개 블럭 중 2개 블럭이 3분기에 마무리됐다”며 “이 때 과거 공여 받은 토지에 대한 이연취득세를 납부하고 일부 원가상승요인으로 약 200억원을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채 연구원은 “태영건설은 히든밸류로 똘똘뭉친 기업이고 엠시에타도 결국 호텔·상업시설을 태영이 보유한다는 의미”라며 “광명역세권 발전 정도에 따라 매각차익이 향후 기대되는 부동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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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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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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