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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야후재팬과 경영통합 기대...‘매수’-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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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5, 2019, 08:11:0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NAVER(035420)에 대해 주요 자회사인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모바일 결제와 E-커머스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라인과 소프트뱅크 그룹 주요 자회사인 야후재팬은 경영통합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며 “이달말까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일본 규제 당국의 승인을 통과할 경우 최종 확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경영통합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 5:5 비율로 출자해 신규 설립한 지주사가 Z홀딩스 주식의 70%를 보유하고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일본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캐시리스 비중을 40% 수준까지 확대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며 “이후 두 회사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페이페이의 MAU는 600만명 이상, 라인페이 MAU는 286만명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야후재팬이 일본 최대 의류 E-커머스 기업인 ZOZO를 인수(지분 50.1%)하면서 이 사업부문의 총 GMV는 약 1조 9400억엔으로 2위 사업자인 아마존재팬에 근접했다”며 “이후 야후재팬과 라인쇼핑의 커머스 플랫폼 연계를 통해 성장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이번 경영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모바일 결제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향후 라인뱅크와의 시너지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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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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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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