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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FP&C 인수 따른 비용 확대...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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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7, 2019, 08:11:4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올해 2분기 FP&C 인수효과로 인한 비용 부담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만 4500원에서 1만 25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전환했습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FP&C 인수효과로 상각비와 금융비용 부담이 연결 손익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이번 3분기 실적에도 해당 비용에 대한 부담확대가 지속됐으며 이는 내년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한온시스템은 내년 매출(7조 7000억원~7조 8000억원)과 영업익(5200억원)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내년 1분기 실적에서 FP&C 인수에 따른 매출 합산효과 약 4000억원이 반영될 예정임을 고려하면 2019년과 비교해 불과 2% 내외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FP&C를 통해 더해질 내년 1분기 영업익 증분효과가 200억원~300억원 수준이라는 점에서 실질적 영업익 성장률 또한 2019년과 비교해 4%~5%에 그치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낮은 외형증가와 손익개선은 EV 수요확대를 통한 유의미한 성장을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외 주요 글로벌 OEM에 대한 열고나리시스템 발주 확보를 통해 유의미한 매술성장을 실현하고 비용통제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한온시스템에 대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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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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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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