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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외인 매수...나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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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5, 2019, 15:11:5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진핑 중 국가주석 발언이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을 줄이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0포인트(0.58%)가 올라 2142.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상해 무역박람회 개막식에서 대외 개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대외 개방 정책으로 ▲시장개방 확대 ▲구조개혁 ▲경영환경 개선 ▲다자협력 심화 ▲일대일로 강화 등을 제시하며 중국 내 소비를 위해 관세, 제도비용 등을 더 낮출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중 무역협상 기조에서 중국의 금융서비스 개방을 비롯해 미국산 제품 구입 등은 중국이 용인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시 주석이 기존에 해왔던 발언을 이어가 무역분쟁 불확실성은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홀로 3298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 2143억원, 1386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장초반 상승 우위 흐름이 마감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건설업, 보험, 화학, 금융업 통신업, 은행,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1% 내외로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전기전자, 기계, 운수창고, 증권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유통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의약품은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LG화학(051910)은 2%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우(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은 1% 이상 상승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강세였습니다.

 

반대로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NAVER는 2% 가까이 빠졌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9438만주, 거래대금은 5조 376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하한가 없이 503종목이 상승했고 322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78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3.73포인트(0.56%)가 오른 672.18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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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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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재설정’ 도입 이어 로밍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 적용

SKT, ‘유심 재설정’ 도입 이어 로밍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 적용

2025.05.12 11:13: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유심 교체 대안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해외 로밍 고객까지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킹 사태로 인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SKT는 부족한 유심 물량으로 인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로밍을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서비스 가입이 불가하다는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SKT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해외여행,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해외에 나가있는 고객 중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서비스 순차 자동 가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 서비스 가입자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SKT는 이날부터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설루션 적용도 함께 실시합니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및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되며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유심 재고가 없어도 설정을 통해 설루션 적용이 가능하며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T는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심 재고 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합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초반에는 유심 부족,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 재인증 문제 등 불편함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루션을 도입한 것"이라며 "오늘 새벽에 해외에 나가 계신 고객 30만명에게 적용했고, 기존 고객에게도 일괄적으로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12일 자정 기준 총 143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교체 신청 뒤 대기하는 잔여 예약 고객은 722만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심 물량 1077만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다음 주부터 유심 재고량이 부족해서 교체를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유심 재설정 과정에서 대리점과 본사 서버 간 교신 시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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