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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3Q 트레이딩·상품손익 부진...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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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5, 2019, 08:11:4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유안타증권은 5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자본비율 관리로 인해 이자부자산이 감소한 것은 성장 둔화를 의미한다며 목표주가를 500원 내린 6000원으로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 3분기 별도 이익(866억원)이 당사 추정치인 1099억원을 하회했다”며 “이는 트레이딩과 상품손익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사의 경쟁력인 이자손익은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견조한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수수료수익이 예상보다 더 둔화된 점도 추정치 하회에 일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한편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보다 2%포인트 증가해 2.8%를 기록했다”며 “이로 인해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요주의 분류 3건과 고정이하 분류 3건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요주의 이하 여신 증가가 자산건전성 악화의 단초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요주의 또는 고정이하로 분류된 여신들 전부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경매나 매각을 통해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6건이 서로 연계가 돼 있다기보다는 개별적인 이슈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하는 것도 아니라고 판단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선순위채권 위주 보수적인 투자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과거 수차례 나타났듯이 하위 트랜치(tranche)가 피해 입는 상황에서도 메리츠종금증권 포지션은 양호하게 상환됐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내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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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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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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