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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라이선스 계약 증가로 3분기 호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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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4, 2019, 14:10:5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094360)는 라이선스 계약이 증가하면서 3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칩스앤미디어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3분기 매출은 41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 5000만원과 13억 5000만원이며 모두 전년동기보다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 호조는 라이선스 계약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칩스앤미디어의 고객은 일반적으로 ‘팹리스’ 업체였으나 최근 대형 IT 회사들이 직접 칩을 기획하기 시작하면서 고객군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칩스앤미디어는 이미 해외 대형 IT 플랫폼 회사 데이터센터 칩에 IP를 라이선스했다”며 “미국 SiFive 사를 주축으로 한 반도체IP 업체들의 연합에도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3분기부터 해당 매출이 발생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기에서 초고화질 영상기술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라이선스 기회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필요한 딥러닝 기반의 컴퓨터 비전 기술 중 원하는 사물을 정확히 구분해 낼 수 있는 객체 검출 IP와 낮은 해상도의 영상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확대해주는 슈퍼 레졸루션 IP를 올해 새로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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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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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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