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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전역 D-3...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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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3, 2019, 07:10:3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주요 멤버들의 제대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이 해소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 8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보다 2% 감소한 639억원, 영업손실은 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은지원·김진우(위너)의 컴백과 블랙핑크의 태국(3회) 투어 등 부진한 활동으로 컨센서스(2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희석될 것으로 가정한 그레이트월드뮤직의 상환전환우선주(136만주)가 상환됐고, 세무·경찰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또한 지드래곤 등 멤버들의 제대가 한 달 내로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의 해소가 가시화 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두달 정도 뉴스를 지켜봐야 하겠으나 빅뱅 활동과 트레져13의 높은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2020년에는 상승 잠재력이 가장 높은 기획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 멤버들의 제대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연구원은 “10월 지드래곤에 이어 내달에는 대성·태양의 제대다. 제대 후 첫 이벤트는 재계약 여부”라며 “아직 정해진 바는 없으나 SM·YG·AVEX의 관계, 동방신기의 사례 등을 감안하면 재계약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져13의 데뷔 시점도 중요하다”며 “이미 잠재적 경쟁 그룹인 TXT가 상당한 수준의 팬덤을 확보했고 SM도 신인 데뷔를 발표했기에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데뷔해야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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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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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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