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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브렉시트 초안 합의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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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8, 2019, 09:10:3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하루만에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영국과 EU 간 브렉시트 초안 합의 소식에 힘입은 미국증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5포인트(0.29%) 오른 2083.8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다우지수는 23.90포인트(0.09%)가 오른 2만 7025.88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영구과 EU는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했다고 발표. 이 소식에 미 증시는 상승출발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그러나 합의안에 대해 영국 의회의 승인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미 산업생산 부진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장 중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9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예상 -0.2%). 전일 소매판매 위축에 이어 산업생산 또한 부진하자 시장에서는 경기 둔화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며 “하지만 이러한 지표 둔화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높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은 각 66억 3900만원, 13억 2900만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82억 3100만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모비스(012330)는 상승 출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 LG화학(051910)은 보합으로 시작했다.

 

업종들은 모두 빨간불을 켜며 장을 시작했다. 특히 건설업은 2% 이상 올랐다. 이밖에 비금속광물(0.94%), 은행(0.01%), 유통업(0.50%), 음식료품(0.58%), 운수창고(0.71%), 운수장비(0.71%), 기계(0.52%) 등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은 2.42포인트(0.37%)가 오른 651.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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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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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2025.09.17 08:48:4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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