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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토스뱅크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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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6, 2019, 11:10: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041460)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제3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비바리퍼블리카의 가칭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지분율 4%의 전략 주주로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은 비바리퍼블리카가 34% 지분율로 최대 주주로서 이끌게 되며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한국전자인증,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전략 주주로 구성됐다.

 

한국전자인증은 다양한 보안인증 방법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간편하고 빠른 컨셉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금융거래의 높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비대면금융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방식도 편리하고 안전성 있게 구현할 계획이다. 한국전자인증의 바이오인증과 클라우드 인증서비스 이용건수는 10월 누적 5억 5000만건(월 2600만건) 이상을 돌파하고 있다.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부사장은 “혁신적인 인터넷전문은행을 추진하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토스뱅크의 혁신과 포용의 은행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 전자서명 기술, 클라우드 전자서명 기술 등 한국전자인증의 혁신적인 신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전자인증과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4월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핀테크기술과 인증기술로 혁신적이고 신뢰성 높은 인증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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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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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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