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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안마의자·마사지기 할인 행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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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0, 2019, 06:09:00

안마의자 15종 행사카드 결제時 최대 40만원 할인..부분 안마기 4종 최대 25% 할인
트레이더스 부천점, 오픈 기념 명품·가전 할인 판매..부천점 제외 16개 점포도 별도 행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추석 연휴에 앞서 명절 증후군을 달래는 ‘힐링 상품’들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공동 돌입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오는 18일까지 명절 전후 수요가 증가하는 안마용품, 완구, 가전제품 등과 더불어 쥬얼리, 명품의류·잡화 등 프리미엄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안마용품을 필두로 완구, 구스 다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바디프랜드, 브람스, 코지마 안마의자 15종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만원 할인한 138만~418만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IBK기업, 씨티카드 등이다.

 

대표 품목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2 브레인’과 ‘코지마 안마의자 마스터’를 각각 40만원 할인한 418만원에 판매한다. ‘브람스 안마의자 루카’는 30만원 할인한 138만원에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에 부피도 작아 사용이 편리한 인기 부분 안마기 4종도 할인한다. 2개 구매 때 5%, 3개 구매 때 10% 추가 할인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일렉트로맨 목어깨 마사지기’ 유·무선을 각각 20% 할인한 6만 3840원·7만 9840원에, ‘일렉트로맨 무선 핸디 마사지기’는 25% 할인해 2만 9850원에, ‘러빙홈 다용도쿠션 마사지기’는 20% 할인한 3만 1840원에 판매한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와 함께 완구 대목으로 부상한 명절 시즌을 맞아 완구 역시 풍성하게 기획했다. ‘레고 오버워치’ 전 품목을 20% 할인해 ‘D.vavs 라인하르트’를 4만 7900원에, ‘바스티온’을 7만 1900원에 판매한다.

 

‘핑크퐁 점보키친 주방놀이’와 ‘119 구급차 병원놀이’는 각각 45% 할인해 3만 2890원·2만 1890원에, ‘미니특공대X’ 23종은 50% 할인해 9350원~12만 4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국산 마론 인형으로 불리는 ‘원앤원 체리’를 비롯해 ‘지니공주’, ‘다이노코어’ 등 다양한 남여아 완구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이와 함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추분’에 앞서 데이즈에서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국민 경량 다운 베스트'를 2만원 할인한 2만 9900원에, '국민 경량 다운 점퍼 유아동·스포츠·성인‘을 1·2·3만원 할인한 각각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5일 개점한 부천점의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로 오는 18일까지 부천점에 명품의류·잡화 50여종과 소형가전 10여종 등의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우선, 삼성카드로 구매 때 할인하는 대표 상품으로, ‘구찌 소호 디스코백 308364’을 20만원 할인한 119만 8000원에, ‘버버리 여성 트렌치코트’를 10만원 할인한 159만 8000원에, ‘룰루레몬 크롭 레깅스’를 5만원 할인한 10만 9800원에 판매한다.

 

셀프 미용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LG 프라엘’ 전품목도 15% 할인한다. ‘필립스 옴니아 에스프레소 머신(EP2220)’은 6만원 할인한 49만 9800원에, ‘마사지 부츠’는 3만원 할인한 21만 8800원에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 포인트 적립 때 할인하는 대표 품목으로 ‘버버리 여성 퀼팅자켓’을 10만원 할인한 59만 8000원에, ‘몽블랑 지갑·벨트’를 10% 할인한 19만 7820원·24만 21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한편, 부천점을 제외한 트레이더스 전점 16개점에 대해서는 별도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패션 쥬얼리 전품목과 명품백 200여종을 각각 10% 할인하고, ‘프라다 사피아노 토트백’을 134만 8200원에, ‘몽블랑 38157 리버서블 가죽 벨트’를 19만 7820원에 판매한다.

 

또한, 명절 연휴가 끝나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이마트 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냉장고 행사상품 전품목(김치냉장고, 위니아 상품 제외)을 5% 할인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3박 4일 짧은 추석 연휴에 앞서 일찍이 포스트 추석 마케팅을 시작한다”며 “이마트에서는 안마용품과 완구를, 트레이더스에서는 명품 의류 및 잡화를 중심으로 한가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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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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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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