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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오픈 API 활용한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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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19, 14:07:37

승강기 일련번호나 건물 주소만으로 간편하게 가입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공공기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을 활용해 건물 주소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험은 승강기 사고로 다른 사람의 신체 혹은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승강기 관리주체의 손해 배상을 보장한다.

 

현재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보험사에 건물 주소, 승강기일련번호, 승강기종류, 설치층수, 승강기최대정원수, 적재중량을 모두 고지해야만 청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보험은 승강기안전관리공단의 오픈 API로 제공 받는 정보를 활용해 가입자가 승강기 일련번호 또는 건물 주소만 고지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조기형 KB손보 일반상품부 부장은 “의무보험 출시에 따라 많은 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픈 API 기술 적용을 꾸준히 검토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간편하고 손쉽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오픈 API는 공공데이터의 제공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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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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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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