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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모바일 뱅킹 앱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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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19, 09:06:48

금융 서비스와 상품 가입 서비스를 모두 통합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 SC제일은행이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 개편했다. 금융 서비스 중심의 앱과 상품 가입 중심의 앱으로 이원화돼 있던 모바일뱅킹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

 

SC제일은행은 기존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 개편한 새로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은 금융 서비스 중심의 기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과 상품 가입 중심의 ‘셀프뱅크’ 앱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하나로 합쳐진 것.

 

새 앱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은행에 보유한 예금이나 대출, 펀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행계좌 스크래핑 서비스를 도입해 다른 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열지 않고도 계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 SC제일은행은 새 앱에서 디지털 인증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안면, 홍채, 지문 등 보안성이 강화되고 유효기간이 3년에 달하는 생 체 인증 또는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거래도 가능해졌다. 디지털 인증을 이용하면 OTP 같은 보안매체가 없어도 최대 5억원까지 이체가 가능하다.

 

SC제일은행은 새 앱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새 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추첨해 스타일러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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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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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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