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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송파 집값, ‘8개월’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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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1, 2019, 14:07:41

한국감정원, 6월 전국주택 가격 동향 조사...주택 매매가격 0.13%↓·전세 0.21%↓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강남구와 송파구의 주택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일 한국감정원이 6월 전국주택(아파트·연립·단독·다세대 등) 가격 동향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는 0.13% 하락했으며 전세가는 0.21% 하락했다. 본 조사엔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의 변동이 반영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0.13% 하락했다. 수도권(-0.17%→-0.10%)과 서울(-0.11%→-0.04%)의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지방(-0.15%→-0.15%)의 낙폭은 유지됐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대출규제, 세제강화, 공급 확대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인천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의 수요와 정비사업, 지하철 연장 등의 호재로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강동(-0.21%)·강서(-0.13%)·양천구(-0.09%)는 매수세 감소로 지속해서 집값이 내려갔지만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강남(+0.02%)·송파구(+0.01%)는 대부분 보합세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 등 급매물 소진의 영향으로 8개월 만에 집값이 상승 전환했다.

 

지방에서 대전·대구·전남은 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나 선호도 높은 신축수요 등으로 주택 매매가가 상승했다. 반면 세종·충북·울산·경남 등 그 외 지역은 신규 공급물량 누적, 기반산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주택 매매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 가격은 0.21% 하락했다. 서울(-0.10%→-0.05%) 및 수도권(-0.21%→-0.18%)의 하락폭은 줄어들었지만, 지방(-0.23%→-0.2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에서 송파구는 재건축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강남구(0.04%)는 누적된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강동구(-0.39%)는 대규모 신축단지가 입주하면서 명일·길동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지방의 경우 대전과 전남은 직주근접 또는 주거환경이 좋다고 평가받는 지역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그 외의 시·도는 신축단지 입주,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2017년 10월 이후로 20개월 연속 전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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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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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니어 맞춤형 ‘LG 이지 TV’ 공개…1000만 시니어 시장 공략

LG전자, 시니어 맞춤형 ‘LG 이지 TV’ 공개…1000만 시니어 시장 공략

2025.09.25 10:07:3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LG 이지 TV'를 개발,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홈 화면과 같은 소프트웨어부터 리모컨·기본 탑재한 카메라 등 하드웨어, 영상 통화·복약 알림 등 편의 기능까지 맞춤형으로 개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주민등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르렀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들이 OTT, 게임 등 스마트 TV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필요한 기능들로 단순화하고 리모컨을 이지 TV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LG전자는 홈 화면을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 중심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하단부에 크게 배치하고 글자 크기도 기존 webOS 홈 화면 대비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이지 TV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 큰 글씨로 설명을 함께 표기해 이해도를 높이고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워도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상단에 별도의 '헬프' 버튼을 추가해 TV 사용 중에 외부입력이 전환돼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실수로 앱이 실행되는 등 원치 않는 기능이 작동했을 때 헬프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바로 전에 보고 있던 방송으로 돌아가 시청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이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로 소통하거나 원격으로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는 등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특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여러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버디' 기능을 이지 TV에 탑재했습니다. 고객은 기본 장착된 카메라로 카카오톡 계정이 연결된 가족과 영상 통화가 가능합니다. 위급 상황에는 리모컨 헬프 버튼으로 가족에게 카카오톡으로 도움요청 메시지를 발송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 버디로 연결된 가족은 사진, 영상, 유튜브 링크 등을 이지 TV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원격으로 TV 제어도 가능해 부모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녀가 외부입력을 바꾸거나 각종 기능을 끄고 켜는 등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TV 카메라로 가족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셀프 사진관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해 고객이 사진을 보정하고 가까운 포토이즘 매장에서 인화하거나 택배로 사진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복약, 화초 물 주기 등 일정에 대한 알람을 주는 '생활 알리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TV를 시청 중일 때는 팝업을 띄우고 대기 모드에서는 팝업과 함께 소리를 통해 일정을 알려줍니다. 이지 TV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에보를 기반으로 시니어 고객의 시청각 특성에 맞춰 밝기·채도·선명도를 높이고 목소리를 또렷하게 강조하는 등 시니어 맞춤 화질·음질을 제공합니다. 두뇌건강 게임, 맞고, 오목, 노래방 등 시니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기능을 사용할 때는 별도의 마이크 필요 없이 리모컨을 마이크로 활용 가능합니다. 리모컨의 AI 버튼을 누르면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등 2025년형 LG AI 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29일 20시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LG 이지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65형과 75형 두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국내 출하가는 65형이 276만9000원, 75형이 386만9000원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2만9000원의 할인 혜택과 배달 앱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LG 이지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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