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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도 가입可'..노후실손보험 내달 1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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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30, 2014, 10:07:52

생·손보 10개사 앞다퉈 출시 예정..기존 보험료 10~20%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는 1일부터 고령자를 위한 노후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쏟아진다. 가입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확대하고 보험료도 기존 대비 20~30%정도 낮춰 출시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노후 실손의료보험 출시를 앞두고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10여개 회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내달 1일부터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보험 상품 출시 유도를 위한 보험업 감독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노후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되며 가입연령은 75세 이상까지 늘어난다. 기존 상품은 가입이 65세까지로 제한돼 있다.

 

손해보험사는 물론 생명보험사에서도 노후 실손보험 상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대형 손보사를 비롯해 메리츠화재·한화손보·롯데손보 등 7개사가 준비하고 있고, MG손보 등도 8월 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생보사 중에는 삼성생명이 내달 첫째 주 혹은 둘째 주에 출시할 예정이며,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같은 달 중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중소형 생보사도 출시를 검토 중에 있다.

 

노후 실손보험의 보험료는 기존 실손보험의 70~80% 수준이 될 예정이다예를 들어 60세를 기준으로 현재 실손보험은 월 3~5만원 수준이라면 노후 실손보험은 이보다 낮은 2~4만원 수준이 된다.

 

이처럼 가입 연령이 높지만 보험료가 저렴한 이유는 자기부담금이 높기 때문. 기존 실손보험의 경우 자기부담금 10~20%를 제외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노후 실손보험은 입원 시 30만원, 통원 시 3만원 이하 금액을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보상받는다.


또한 의료보험 중 급여 부분 20%, 비급여부분 3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본인부담금이 높아진 반면, 보장한도는 늘어났다. 노후 실손보험은 기존 연 5000만원 한도액을 넘어서 입원·통원 구분없이 연간 1억원까지 보장된다.

 

아울러 노후 실손보험은 고령층이 가입 대상이기 때문에 상품 내용의 주기적인 안내를 위해 3년마다 재가입해야 한다. 처음 가입 후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해도 다시 가입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수의 보험사가 다양한 상품을 내 놓는 만큼 소비자 관점에서 선택원이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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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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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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