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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엄마만을 위한 종신보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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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7, 2014, 10:07:35

엄마사랑종신보험(무) 판매시작..사망보험금·교육자금·연금 등으로 활용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생명이 '엄마'만을 위한 종신보험을 내놓았다. 그동안 종신보험은 남성인 '아빠' 위주로 판매됐던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7일부터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종신보험인 신상품 엄마사랑종신보험(무배당)’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자녀가 학업을 계속하는 시기에 엄마가 사망할 경우, 일시금은 물론 자녀 나이에 맞는 교육자금을 추가로 준비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자녀가 독립한 이후에는 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자녀가 독립했을 때 엄마가 생존해 있을 경우에는 연금 등의 노후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해 여성만을 위한 종신보험이다. 기본적으로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지만 자녀가 학업을 끝내고 독립하는 연령인 27세를 기준으로 제 1보험기간과 제 2보험기간으로 나눠서 보장을 차별화한다.

 

우선 제 1보험기간은 자녀가 27세 전으로 이 기간에 엄마가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50%를 사망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이 후 자녀의 연령대에 맞는 교육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 1억원에 가입한 경우 사망 일시금 5000만원을 사망했을 때 지급하고, 추가로 영유아·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으로 나눠 교육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번 상품은 임진단특약, 재해장해특약 등 엄마를 위한 20여종의 특약과 어린이수술보장특약 등 자녀를 위한 9종의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엄마는 20~60세까지이며, 자녀는 0~15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20년까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5, 60, 65세 등 나이에 맞춘 보험료 납입도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엄마사랑종신보험은 자녀를 둔 엄마만을 위한 보험이라며 만일의 경우 사랑하는 자녀의 교육비를 준비하고, 자녀가 성인(27)이 된 이후에는 엄마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는 여성만을 위한 차별화된 종신보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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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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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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