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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에너지, 방글라데시 중유발전사업에 ‘16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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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9, 2019, 14:04:52

115MW 규모 중유 디젤발전소 건설, 2020년 3월 상업운전 돌입
대림 관계자 “방글라데시는 전력 수요 증가 예상되는 성장 국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림에너지가 방글라데시 중유발전사업에 투자한다. 대림에너지는 방글라데시 민자발전사인 에너지팩(Energypac)사와 타쿠르가온(Thakurgaon) 엔진 발전 사업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말했다.

 

2017년 11월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대림에너지와 에너지팩 사는 약 1년 6개월 동안 사업 개발을 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

 

대림에너지는 산하 법인인 EMA 파워 인베스트먼트(EMA Power Investment)를 통해 자본금 16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하고 경영 전반에 참여할 방침이다. 4월 중 EPC(일괄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2020년 3월쯤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타쿠르가온 엔진 발전소는 방글라데시 북부 타쿠르가온시에 들어선다. 발전용량은 115MW 규모다. 방글라데시 전력청과 15년 전력구매계약(PPA)이 체결돼 안정적인 전력 판매가 가능하다는게 대림측 설명이다.

 

또한 에너지팩사와 대림에너지가 함께 발전 연료인 중유(Heavy Fuel Oil)를 직접 조달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림에너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약 7%의 높은 경쟁성장률에 따라 전력 수요도 연평균 6.9% 증가가 예상되는 성장 국가”라며 “본 사업 외에도 방글라데시에서 추가 사업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대림에너지가 방글라데시에서 집행한 두 번째 투자다. 대림에너지는 2016년 8월 방글라데시 최대 민자발전사업자인 Summit Power International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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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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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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