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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욕모터쇼서 소형 SUV ‘베뉴’ 첫 공개..“젊은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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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9, 2019, 10:04:54

코나보다 작은 차체지만 실용성과 개성 강조..하반기 글로벌 출시
가솔린 1.6 엔진 적용..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으로 소형차 편견 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SUV인 '베뉴'가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코나보다 작은 차체를 가진 베뉴는 젊은 고객을 겨냥해 개발된 엔트리카로,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 안전사양, 활용성 높은 실내공간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모터쇼에 참가해 베뉴를 선보였다. 차명인 '베뉴'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하는데, 특정 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SUV 라인업과 차별화시켰다.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는 "오늘 공개한 현대차의 새로운 SUV 베뉴는 첫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야심작"이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전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베뉴는 개성적인 일상을 마음껏 즐기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베뉴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돼 기존 엔트리급 SUV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켰다.

 

베뉴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지능형 안전 기술로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현대차 최초로 러기지룸에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적용해 물건 수납 시 뒷좌석 또는 차량 외부에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이와 더불어 트렁크 하단 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2단 러기지 보드'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베뉴는 도시에서의 활동이 많은 젊은 세대들을 고려해 도심 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도 확보했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가 맞물린 파워트레인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베뉴의 전면 디자인은 상단에 턴램프,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계승했다. 특히 차량 곳곳에 적용된 '엑센트 칼라 파츠'와 샤크핀 모양의 C필러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다.

 

특히 리어램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을 보여주는 렌티큘러 렌즈가 세계 최초로 적용됐고, 개성에 따라 지붕의 색을 바꾸는 투톤 루프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공조 버튼, 개방형 수납공간 등이 적용됐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녹여낸 베뉴는 고유의 독특한 매력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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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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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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