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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새내기 장애대학생에 디지털학습기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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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6, 2019, 17:04:03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해 전달식 개최..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183명에게 학습기구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장애가 있는 새내기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학습기구를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13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홍순봉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장애대학생과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을 비롯한 태블릿PC, PC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등의 최신 디지털학습기구가 전달됐다.

 

KB국민은행은 새내기 장애대학생이 또래 학생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8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대학교 합격에 따른 기쁨도 잠시, 일반학생과 처한 환경이 달라 앞으로 대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막막했었다”며 “오늘 받은 노트북으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우리 새내기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들이 원하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KB두드림스타’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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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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