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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색’ 옵아트 작가 크루즈디에즈, 개관 특별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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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6, 2019, 15:04:17

내달 1일 앨리웨이 광교 내 크리타 갤러리서 주제로 열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빛과 색의 원리를 옵 아트(Optical art)로 풀어내는 예술가이자 색채 물리학자인 크루즈 디에즈의 전시가 내달 수원 광교 크리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크루즈 디에즈 작가의 끊임없는 색채 연구와 예술 탐구가 적용된 작품들로 아이와 가족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Color in Space> 전시다. 일상 속 예술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 크리타 갤러리의 개관전으로 특별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 서울 첫 전시 이후 수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60·70년대부터 연구돼 작품으로 발전한 최근 연작들뿐만 아니라 주요 작품이자 인터랙티브(interactive) 요소를 가장 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순수한 원색의 공간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크루즈 디에즈의 작품 세계를 적절한 교육과 작품 경험을 통해 제시한다. 그는 광학, 물리학의 원리를 예술에 적용시켜 단순히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던 옵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예술가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크루즈 디에즈 작가의 작품 세계에 담긴 색의 원리를 이해하고 옵아트 작가가 돼보는 연계 워크숍 및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두가 크리에이터’라는 메시지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96세인 작가 크루즈 디에즈는 빛과 색의 원리를 옵 아트(Optical art)로 풀어내는 예술가이자 색채 물리학자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파리 시립현대미술관, 파리의 퐁피두 센터, 휴스턴 미술관, 쾰른의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등에서 영구 컬렉션으로 소장돼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진행되는 크루즈 디에즈의 <Color in Space> 전시와 관련된 보다 많은 정보는 크리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크리타가 있는 앨리웨이 광교는 길과 길이 만나고, 사람들이 모이고 머물고, 문화와 개성이 쌓여가는, ‘우리동네 문화골목’을 지향한다. 따뜻한 관계, 기분좋은 취향,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신도시 광교의 광교호수공원 가까이에 위치한 앨리웨이 광교는 에듀케이션 갤러리 크리타(CR!TA)를 비롯 어린이 놀이 시설, 어린이 전문 병원(소아과, 치과), 키즈 패션 등 부모와 자녀 모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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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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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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