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LG유플러스는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업해 오늘부터 10일까지 제2차 영업 인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처음으로 국방전직교육원에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3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총 28명을 대상으로 제1차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10월까지 총 4회가 예정됐다.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 예정 장병에게 진로 교육부터 컨설팅 등 전직 지원 활동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국방전직교육원 활동이 자사 군 전역 간부 취업지원 사업 취지와 맞아 군 장병 취업에 협업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조직문화 ▲기업소개 ▲채용과정 ▲직무요구역량 ▲직영점 현장 실습 ▲면접 컨설팅 등이다. 영업 인재에 필요한 실무능력 중심의 맞춤형 수업으로 이뤄졌다. 매 차수마다 이수생 대상 설문 조사를 진행해 교육과정을 보완·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이미 전역 또는 올해 전역 예정인 하사 이상 간부 대상이다.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군 전역 간부 대상 영업 전문인재 공개채용과도 연계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21일까지 자사 채용 사이트(recruit.lguplus.com)에서 제2차 공개채용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는 7월 1일 입사해 전국 직영점 영업 전문인재로 근무하며 통신서비스 컨설팅·고객 응대·구매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종일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제1차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역 장병 중 80% 이상이 실제 영업 인재채용에 지원 의사를 보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피드백이 많았다”며 “보완점을 마련해 더욱 실용적인 취업교육 과정을 만들고 교육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적극적으로 군 전역 장병 채용에 앞장서 국방부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준은 전역 장병 채용인원·국방부 취업지원사업 참여 여부·채용소요 확대 및 채용 분위기 확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