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교보생명이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인문학 콘서트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오는 20일 저녁 덕수궁 함녕전 앞마당에서 교보생명 고객과 일반시민 500명이 함께 하는 ‘동감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동감콘서트’에서는 명사가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한다. 황석영 작가가 명사로 나서 ‘우리의 삶이 역사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역사의 주요사건과 인물 등을 살펴보고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삶의 가치와 교훈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또한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고민에 대해 함께 해답을 나눌 예정이다. 책 돌려 읽기 운동인 ‘북크로싱’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참여시민들이 황 작가의 소설 ‘강남몽’, ‘개밥바라기별’을 읽고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금융업계 최초로 고객을 위한 온라인 인문학 서비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www.kyobostory.co.kr)를 선보였다. 인문학 전용 웹사이트로 인문학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