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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 사업장에 ‘산업용 로봇 안전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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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7, 2019, 10:02:22

산업용 로봇 투입되는 자사 사업장에 ‘산업용 로봇 안전 사양서’ 제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LG전자가 산업용 로봇 안전 기준을 마련했다. 

 

LG전자가 산업용 로봇을 쓰는 국내외 모든 자사 사업장에 적용할 안전기준을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산업용 로봇을 관련 법규와 규격에 맞게 설치·운영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산업용 로봇 안전 사양서’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설명서는 ▲산업용 로봇의 이상작동을 방지하는 ‘제어 시스템 기준’ ▲안전펜스 등 ‘안전 보호장치 설치 기준’ ▲로봇 유형을 고려한 ‘안전 운전 기준’을 담고 있다. 내용을 현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실제 산업용 로봇이 설치된 현장 사진도 설명서에 첨부했다. 

 

산업용 로봇이 설치된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교육도 진행했다. 해외 사업장에는 올해 하반기에 교육할 예정이다. 이후 산업용 로봇 안전기준을 확대 적용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팩토리 확대에 따라 2022년까지 LG전자 국내외 사업장에서 운용하는 로봇이 지금보다 7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G전자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1사업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대지면적 25만 6000㎡·건물 연면적 32만 2000㎡ 규모에 총 투자금은 6000억원이다.

 

이영재 LG전자 안전환경담당 상무는 “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사업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산업용 로봇 외에도 가정용·안내용·청소용·웨어러블 분야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최고경영자(CEO) 직속 ‘로봇사업센터’를 설립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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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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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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