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Economy 금융/경제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대학생 금융교육 강화’ 간담회 개최

URL복사

Wednesday, February 20, 2019, 15:02:15

정책·금융 분야 활동 청년 전문가 의견 수렴..“청년층 금융이해력 제고 위한 교육·콘텐츠 마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대학생 대상 금융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은 20일 오전 11시 진흥원에서 청년 문제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대학생 금융지원과 금융교육 방향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한영섭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장, 이혜진 청년연대은행 토닥 사무국장, 차해영 서울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임경묵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부채분과장, 이승환 청년 교육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 대표, 김태은 서민금융진흥원 청년 전문강사 등 총 6명이다.

 

이계문 원장은 “청년층이 보이스피싱 등 불법대출에 노출돼 있고, 학비나 취업 준비자금 마련으로 불법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흥원에서도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청년들이 몰라서 불법 대출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차원의 청년‧대학생 금융교육 확대 및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한영섭 센터장은 “최근 청년층의 생활비 목적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청년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혜진 사무국장은 “청년들은 대부분 금융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 대출부터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인터넷 불법 대출이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금융학습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승환 대표는 “청년층 금융교육은 주입식 형태가 아닌, 실생활 활용도가 높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콘텐츠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날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년층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하는 금융교육과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