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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작년 영업손실 4093억원...“수주실적 감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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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5, 2019, 17:01:45

매출 5조 2651억원..2017년 비해 영업이익 적자폭 22% 줄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중공업이 2018년 5조 26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7조 9012억원)보다 33%(2조 6361억원)감소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25일 공시를 통해 작년 409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5242억원)보다 적자폭이 22% 줄었다. 삼성중공업은 2016년 세계 조선시황이 나빠져 수주실적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영업이익 적자가 ▲강재·기자재 가격 인상 ▲인력 구조조정 위로금 ▲3년치 임금협상 타결로 인한 일시금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봤다. 

 

또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의 영향도 받아 적자가 났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적자 실적을 공시할 때에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았다. 당시엔 2018년 조업 물량 감소로 고정비 부담 일부가 2017년 실적에 반영돼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매출액이 2018년 대비 약 34% 증가한 7조 1000억원으로 오를 거라고 전망했다. 2018년 4분기 매출(1조 3639억원)이 직전 3분기(1조 3138억원)보다 3.8%(501억원) 증가하는 등 지난 2년간 수주한 건조 물량의 매출 인식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2018년 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순차입금(약 1조 5000억원)은 2017년 말 기준 순차입금(약 3조 1000억원)에 비해 1조 6000억원(52%)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로써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보유 드릴십을 매각할 경우 순차입금은 더 큰 폭으로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시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2019년부터는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만큼 그간 추진해온 원가절감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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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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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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