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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에 최적화”...삼성전자, CES 2019서 게이밍 모니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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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4, 2019, 17:01:19

FPS · RTS · AOS 등 ‘고퀄’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화면 모드 지원
공간 효율 중시한 스페이스 모니터 · 4K 해상도 ’UR59C’도 선보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배틀 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최신 게임에 최적화 기능을 지원하는 듀얼QHD 게이밍 모니터가 선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19’에서 게이밍 모니터 ’CRG9’ 를 선보인다. 동시에 공간활용에 장점이 있는  ’스페이스 모니터’와 고화질 ’UR59C’도 공개된다.

 

게이밍 모니터 CRG9는 ’배틀그라운드’ · ’오버워치’ 등 1인칭 슈팅 게임(FPS)부터 ’스타크래프트2’ 등 실시간 전략 게임(RTS),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AOS게임까지 각 게임 장르에 맞는 화면 모드를 지원한다. 적과 아군 캐릭터의 색상을 더 선명하게 구분해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FPS모드에 적용되는 가상 표적(Virtual Aim Point) 기능은 게임플레이를 더 수월하게 해준다”며 ”멀리있는 적을 저격해야 할 때 식별을 더 쉽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커스텀모드도 지원해 이용자가 직접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크기는 49형으로 32:9화면 비율을 갖췄다. 곡률 1800R커브드 화면에 듀얼 QHD 화질을 지원한다. AMD 라네온 프리싱크 2 기술이 적용됐다. 또 120Hz 주사율과 4ms(GTG 기준)의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공간활용을 높인 ’스페이스 모니터’도 모습을 드러낸다. 집개모양의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가 있어 책상 가장자리에 설치할 수 있다. 편의에 따라 모니터를 당기거나 밀 수 있다. 눈높이에 맞게 책상 위 213mm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32형 UHD와 27형 WQHD 2종이 공개된다.

 

’UR59C’는 그래픽 디자이너와 사진작가를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다. 32형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와 10억개의 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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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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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08.06 09:45: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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