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가격↘구색↗’...홈플러스, 추석선물세트 본격 판매

URL복사

Monday, September 10, 2018, 17:09:10

25일까지 선물세트 1900여종 본판매 진행..’단독 세트’∙‘실속·가성비 세트’ 등 특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가 전국 주요 점포에서 추석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간다. 총 1900여종의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대형마트 이용 고객 니즈가 높은 5만원 이하 선물세트가 전체 91%로 가격부담을 낮췄다. 

 

10일 홈플러스(사장 임일순)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강서점, 영등포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점포 109개 점에서 추석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13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형마트 중 홈플러스만 판매하는 ‘단독(Only) 세트’와 최근 물가상승으로 위축됐던 농축수산물 세트 소비 확대에 일조한다.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위한 ‘실속/가성비 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12대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별 결제 금액에 따라 무이자 혜택은 물론 단일 행사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여기에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상품에 한해 1/2/3/4/5/10세트마다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올해는 신선 구색이 다양해졌다. 과일세트의 경우 올 여름 폭염 및 태풍 영향으로 산지시세가 20~30% 상승하면서 가성비를 높인 혼합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국산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안전인증을 거친 ‘GAP 사과∙배 혼합세트’(사과6입+배5입/4만 9000원~5만 9000원) ▲사과 유명산지인 무주, 진안, 장수 등의 무진장에서 수확한 고랭지 홍로와 나주배를 엄선했다. 

 

정육세트의 경우 안정된 가격에 선물세트를 공급하기 위해 사전에 물량을 비축했다. 먼저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갈비찜용0.9kg+국거리0.8kg+불고기0.8kg/15만 4000원) ▲농협안심한우 제수용 정육 냉동세트(국거리 350g*3+불고기 350g*3/10만 4300원)를 선보인다. 

 

가성비를 높인 수산물세트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완도 청정해역에서 키워 뛰어난 맛과 크기를 자랑하는 ‘실속 완도 통전복 세트’(1kg 내외/4만 9900원) ▲품질인증 제주옥돔세트/명품제주갈치 세트(옥돔180g*6미+갈치280g*6미/9만 9000원) 등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건강세트 차별화에 주력했다.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는 지난해 홈플러스 추석선물세트 판매 당시 그로서리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할만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선물세트 중 하나다.

 

지난해 매출 또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42종)보다 단독판매 수를 늘려 총 56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마련, 고객 수요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먼저 녹십자웰빙사와 손잡고 10여 종의 건강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홍삼, 인삼, 산삼배양근, 차가버섯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건강세트를 2만 4950원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단독 판매를 기념해 1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온라인 단독판매세트(30 여 종)를 비롯해 지난해 추석보다 취급상품 수를 140여 종 이상 확대 마련했다. 참기름 세트, 참치 세트, 커피 세트 등 평소 온라인몰 고객 수요가 높은 매출 상위 상품들을 3만원 미만 합리적인 가격대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구색을 강화한 농축수산물 신선세트와 그로서리 카테고리 매출 1위 건강기능식품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 니즈와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에 할인혜택까지 더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