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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남성 전문 편집샵 ‘쇼앤텔’ 오픈..전문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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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30, 2018, 17:08:16

남성 편집샵 쇼앤텔 스타필드하남·여주아울렛 동시 오픈
의류·잡화·악세서리·문구·취미용품 등 패션상품 라인업 갖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패션을 주제로 한 새로운 '남자들의 놀이터'를 선보인다. 최근 전문점을 확장하고 있는 이마트가 이번엔 남성 패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마트가 오는 31일 스타필드 하남점(92㎡)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135㎡)에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쇼앤텔(show&tell)’을 오픈한다. 의류와 잡화, 악세서리, 그루밍 용품, 피규어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 

 

 

‘쇼앤텔(show&tell)’은 주로 학교 등에서 각자의 물건을 주제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을 뜻하는 사전적 의미다. 남성들이 서로의 쇼핑 품목에 대해 궁금해하고, 이야기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쇼앤텔은 유럽 명품 브랜드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도 소개한다. 듀칼스(DOUCAL’S), 프라디(FRADI), 모르가노(MORGANO) 등 이탈리아 브랜드와 보머 오리지널(BOMBERS ORIGINAL), 파카 런던(PARKA LONDON) 등 영국 브랜드를 비롯 국·내외 약 50여개를 발굴했다. 

 

자체 브랜드도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쇼앤텔과 이탈리아 유명 셔프 브랜드 BAGUTTA의 제조사인 CIT와의 협업을 통해 셔츠 브랜드 ‘SHOW&TELL X CIT’와 프리미엄 양말 브랜드 ‘아네프그라피’와 콜라보레이션 한 ‘SHOW&TELL X ANePIGRAPHE’ 등 세 가지 라인의 PL 상품도 판매한다.

 

쇼앤텔은 가성비를 중시했다. 셔츠는 10~20만원대, 바지는 13~20만원대 가격에 준비했으며, 정장세트의 경우 30~69만원대 가격에 준비했다.

 

이마트가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을 오픈한 이유는 매장에서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의류와 소품, 선물용품까지 갖춰 자신의 스타일을 찾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제2의 남자들의 놀이터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쇼앤텔은 국내외 유수 원단 공급처와 생산처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까지 폭넓은 상품 바잉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참신한 스타일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9월 중 스타필드 고양에 세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추후 복합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이재 쇼앤텔 팀장은 “이번 쇼앤택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며 ”기존 높은 가격대의 상품이 연상되는 편집샵의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남성들의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쇼앤텔은 1, 2호점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다양한 컬러의 이태리 코튼 수트를 29만원, 맥나니 슈즈를 39만원의 특가에 판매하며 앤더슨 벨트 30%할인(17~35만원대),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웻셔츠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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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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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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