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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건대점에 60개 VR콘텐츠 체험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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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8, 2018, 16:08:26

롯데百,10일 1400㎡규모 VR체험존 ‘LOTTE MONSTER VR’ 1호점 열어
20~30대 고객 위한 공간 마련..최대 12인승 기구·동시 탑승인원 100명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가상 현실세계가 백화점 안으로 들어온다.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0일 건대점 10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로 VR 체험관인 ‘롯데 몬스터 VR’ 실내 테마파크를 오픈한다. 영업면적 1400㎡의 ‘롯데 몬스터VR’은 60개 이상의 다양한 VR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7년 9월 엘큐브 홍대점에 상권에 적합한 컨텐츠의 도입을 목적으로 ‘가상 현실(VR)체험관’을 오픈한 바 있다.

 

엘큐브 홍대점 3층에 위치한 VR체험관은 148㎡규모로 ‘금광 캐기’, ‘승마 경주’, ‘외나무다리’, ‘놀이기구 체험’ 등의 다양한 VR 체험 기구가 설치돼 있다. 주말 대기 시간이 1시간에 육박하는 등 10~20대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건대점의 경우 20~30대 고객이 전체 매출 구성비의 35%으로 전 점에서 가장 높고 대학가인 주변 상권 특성상 주말에도 친구, 연인 단위의 젊은 고객들 비중이 높다.

 

백화점업계는 최근 젊은 세대의 오프라인 이탈을 막고, 방문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테넌트 MD팀은 지난 1년 간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회사인 ‘GPM’과 공동으로 젊은 상권을 감안해  VR테마파크 1호점을 오픈했다. 

 

‘롯데 몬스터VR’은 ‘몬스터 어드밴처’, ‘몬스터 판타지’, ‘몬스터 시네마’, ‘몬스터 카페’로 구성돼 있으며 설치된 기구는 1인승부터 12인승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VR 콘텐츠 보유로 동시 탑승인원만 약 100명까지 가능하다. 

 

‘몬스터 어드밴처’는 야외 활동 관련 VR기구로 구성돼 있다. 보트를 타고 빠른 물살을 가르며 정글을 헤쳐 나가는 체험 VR인 ‘VR래프팅’, 나무 사이로 이동하며 실제로 번지점프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번지점프’, 탑승인원 10명과 함께 실제 롤러코스터 기구를 타는 듯한 ‘롤러코스터’ 등의 VR 기구가 있다. 

 

‘몬스터 판타지’에서는 높은 층고와 거대한 스케일을 활용한 대형 VR 기구가 설치돼 있어 더욱 생생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정글 속의 다양한 동물들과 화산폭발 등의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는 ‘열기구’, 어린 아이들도 체험이 가능한 VR인 ‘판타지트리VR’ 도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제트기를 탑승하고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이로 VR’등의 기구로 구성돼 있다.

 

독립된 쾌적한 공간에서 게임, 영상 등 약 50개의 VR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는 ‘몬스터 큐브’도 8개 설치했다. ‘몬스터 큐브’는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로 연령에 관계 없이 모든 이들이 선호하는 VR 콘텐츠이다.

 

‘몬스터 시네마’에서는 다양한 VR 전용 영화를 최대 14인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어 기존 영화와는 다른 생동감을 전달한다.

 

148㎡ 규모의 ‘롯데 몬스터VR’ 카페인 ‘몬스터 카페’도 있다. 몬스터 카페에서는 체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고 있어 VR체험과 동시에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 몬스터 VR’의 오픈을 기념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건대점 1층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다트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다. 

 

유형주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 상무는 “VR테마파크는 기존에 백화점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로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건대점 주요 고객인 20~30대와 가족 단위 고객들의 집객과 체류 시간 증대, 새로운 문화 생활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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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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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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