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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1924, 판매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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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5, 2018, 17:07:20

최근 3년 증류식 소주 가정 판매 두 자릿수 성장..7월 말부터 대형마트·편의점 공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의 판매 채널이 확대된다. 

 

25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한 '일품진로 1924'를 가정채널에서 판매한다.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편의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소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오피스 상권, 업소를 우선으로 빠르게 진입한 후 출시 한 달 만에 가정채널 판매도 시작하게 됐다. 

 

홈술과 혼술족 증가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증류식 소주의 시장 규모는 약 9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등의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프리미엄 소주도 집에서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단품 외에도 명절 선물세트 등 차별화된 구성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다. 예컨대, 연내 고연산 제품을 출시해 슈퍼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고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가정채널 판매는 일품진로 1924 구매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프리미엄 소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 요구와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품진로 1924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프리미엄 소주 음용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과 향을 구현한 주질로 약 4년 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출시하게 됐다.

 

1924년부터 이어져온 하이트진로만의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증류원액만 사용했으며, 냉동여과공법을 적용해 더욱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100% 순쌀증류원액을 사용했으며 알코올도수는 2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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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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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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