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신세계백화점, 내달부터 11시에 문연다..왜?

URL복사

Monday, June 25, 2018, 09:06:48

7월 1일부터 개점시간 30분 늦춰 11시로 바뀌어..면세점 운영하는 본점·강남점은 제외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업계 최초로 본점과 강남점을 제외한 전점의 개점시간이 오전 11시로 바뀐다. 신세계백화점의 개점 시간 변경은 1979년 이후 39년 만이다. 

 

2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협력회사의 사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해 개점시간을 기존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춘다. 다만, 면세점과 함께 운영 중인 본점과 강남점은 외국 관광객 쇼핑 편의 등을 위해 개점시간을 기존 10시 30분으로 유지한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주35시간 근무 등 사내 정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부터 영등포점, 경기점, 광주점에서 오전 11시 개점을 시범 운영하며, 영업시간 변경에 대한 고객·협력사원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그 결과 오전 시간대는 고객들의 방문이 적어 쇼핑에 큰 불편을 주지 않지만 협력사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력사원의 대부분인 여성들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의 협력사원은 약 90%가 여성으로, 이 중 절반 가량은 아이를 가진 ‘엄마 사원'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개점시간이 30분 늦춰지면서 아침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고 있다“며 “어린이집·유치원 등원도 시켜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백화점이 브랜드 협력사원들의 출·퇴근 시간에 직접 관여할 수는 없지만 영업시간 단축이 협력사원들의 근로시간 단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광우 기자 kw.park@inthenews.co.kr

배너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