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Smart & Green Energy Maritime Plaza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경남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고 경상남도 해외통상사무소가 협력했습니다. 상담회에는 국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 45개사와 해외 바이어 17개국 51개사가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수출현장 자문위원 컨설팅, 1대1 매칭 상담, 전문무역상사 상담회, 사후 관리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기업 맞춤형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친환경·스마트 조선해양 기자재와 선박 기자재, 해양 에너지 기자재 등이 집중 소개돼 다수의 기업이 수출 계약 및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산학연 협력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역산업 일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이마트와 이마트 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KOTRA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와 유정열 KOTRA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OTRA는 전 세계 84개국 129개 무역관을 통해 이마트의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적합한 파트너사를 발굴해 상담 및 연락을 지원합니다. 이마트는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 확대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마트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을 통해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433개사 약 6100여개 상품으로, 금액으로는 103억원에 이릅니다. 해외 프랜차이즈를 통한 전체 수출 금액이 182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60%가 중소기업 매출인 셈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이마트 해외 프랜차이즈를 통해 수출된 노브랜드 상품 중 수출 금액 1~20위 상품에는 5개 중소기업의 9개 상품이 포함됐습니다. 이마트는 현재 베트남과 몽골에 대형마트 이마트를, 필리핀에는 노브랜드 전문점을 현지 기업과 손잡고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CES 등 세계 유명 박람회에 참석한 국내 중소·스타트업 판로 개척을 지원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KOTRA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계가전전시회(CES)·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국제가전박람회(IFA) 등 세계 유명 전시회 출품작으로 구성된 ‘혁신상품 체험관’을 확대 운영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KOTRA와 함께 혁신상품 체험관을 운영해왔습니다. 지난 4월 월드타워점 ‘제1회 혁신상품 체험관’을 시작으로 2021년 CES에 마련된 ‘KOTRA 통합 한국관’ 출품작과 ‘CES 혁신상’ 수상 제품 등 24개 혁신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체험관 행사 이후에는 국내 중소·스타트업 판로 확대를 지원합니다. 롯데하이마트 MD가 상품성·기능성·소비자 반응 등 심사를 거쳐 롯데하이마트 입점 기회 등을 제공합니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국내 혁신기업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KOTRA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에게 혁신상품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월드타워점에 약 30평 규모의 ‘혁신상품 체험관’을 엽니다. 이번 ‘CES(세계가전전시회) 2021’ 행사기간 동안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제품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등 24개 혁신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상담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1월에 열린 CES 2021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967년 개최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KOTRA는 기술혁신기업을 위한 ‘KOTRA 통합 한국관’을 열어 CES 2021에 선보였고, 여기에 건강·인공지능·IT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혁신기업 89곳이 참여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술혁신기업에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CES 2021에 출품한 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혁신상품 체험관에서는 건강·의료·뷰티가전·IT가전 등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18개 제품을 선보입니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앞으로 CES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
박노완(59) 신임 주 베트남 한국대사가 16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 외교활동에 들어간다. 그는 지난 14일 외교부 발령, 15일 부임에 이어 초고속 신임장 제정했다. 통상 신임장 제정에 몇 개월이 걸리는 과정을 뛰어넘는 전례가 찾아보기 힘든 제정이었다. 박 신임 대사는 외교관 생활의 절반 이상을 베트남에서만 보내 외교부 내 대표적인 ‘베트남통(通)’으로 불린다. 1990년 외무고시 24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1995년 하노이 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베트남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사관 공사, 호치민 총영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베트남 근무인 명실상부 ‘베트남 전문가’다. 한국외대 베트남어 학과를 졸업해 베트남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는 2014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외교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을 받았다. 박 대사는 아주경제에 따르면 전날 하노이한인회를 방문해 “정부에서도 가장 중시하는 곳이 베트남이라고 한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먼 미래까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노력할 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