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가 국립부경대학교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지난 24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배상훈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수협은행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국립부경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1년 주거래은행 협약 체결 이후 기부 규모를 확대하며 대학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는 수산 해양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부경대의 관련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부경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대학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7일 Sh수협은행과 함께 최대 연 13.0%(세전)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Sh플러스알파적금 위드(with) 롯데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적금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납입한도는 최대 30만원입니다. 적금 기본금리는 연 2.75%로 수협은행 마케팅동의, 자동이체 납입, 롯데카드 결제계좌 수협은행 본인 입출금통장 지정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0.65%가 우대금리로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롯데카드 대상카드로 이용조건을 충족하면 스페셜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월 이전 달까지 롯데카드 대상카드로 누적 300만원 이상 이용시 스페셜리워드 연 7.6%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자동이체 납부 1건 이상 연결하고 3개월 이상 유지하면 스페셜리워드 연 2.0%를 추가 제공합니다. 대상은 이벤트 시작일 기준 6개월간 롯데 개인 신용카드 실적이 없는 회원이며 대상카드는 '로카 라이킷(LOCA LIKIT)'입니다. 최대 연 3.4%(세전) 적금상품에 롯데카드 대상카드 이용조건 달성시 스페셜리워드 연 9.6%를 추가로 받아 연 13.0% 금리 효과를 누리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Sh수협은행(이하 수협)이 대출 등 기존 이자수익 분야 이외의 사업 마케팅을 활성화를 위한 직원 교육 강화에 나섰습니다. 수협은 지난 19일부터 부산·경남·전남·충청 등 지역 금융본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카‧펀드 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교육 현장에선 2022년 시장 전망 및 마케팅 노하우,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협은 비이자수익 사업 중 방카슈랑스와 펀드사업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지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이하 방카)’는 은행 창구를 통한 보험상품 판매입니다. 수협은 ‘Sh MDRT’라는 보험상품 설계 및 판매 전문가 그룹을 만들어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펀드 분야에선 ‘Sh Fund Top Class’란 마케팅 우수직원 그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그룹 모두 연간 2억 원 이상 실적을 달성한 직원에게만 가입 자격이 부여됩니다. 또, 최근 부산과 경남지역 직원들이 방카‧펀드 분야 학습조직을 구성했습니다. 지방 영업점 스스로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임연숙 수협 방카‧펀드사업부장은 “내년 방카‧펀드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20일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협약에 따라 SH수협은행은 향후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의 주거래은행 업무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소속 임직원들에게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합니다.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통해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과 조합선사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호간 유기적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해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10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2020년도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신학기 남부광역본부장을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주요업무집행책임자)으로 임명‧의결했습니다.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기업고객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남부광역본부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신 수석부행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10일까지 2년입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양우주 준법감시인과 임동훈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위험관리책임자)에 대한 임명안도 가결됐습니다. 신규 선임된 양우주 준법감시인과 임동훈 리스크관리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21일까지 2년입니다. 양우주 준법감시인은 1993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일도지점장, 인력개발팀장, 제주지역금융본부장, 해양투자금융센터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12월부터 감사부장을 맡아왔습니다. 임동훈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위험관리책임자)은 1996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기획팀장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김철환 Sh수협은행 부행장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으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김 부행장의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021년 12월 1일까지입니다. 김철환 기업그룹부행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1990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서울중앙지점장, 영업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기업그룹 부행장을 맡아 왔습니다. 한편 지난달 11일 김진균 은행장이 취임한 뒤 비어있는 수석부행장 자리는 아직 공석인 상태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Sh수협은행은 30일 신임 사외이사와 비상임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신임 사외이사에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을 포함한 3명이 선임됐고 오는 1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수협은행은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2020년도 제6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외이사에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김성배 전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 정왕호 전 하나자산신탁 상근감사위원를 선임했습니다. 수협은행 비상임이사인 이미영 현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장의 연임도 의결했습니다. 한명진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미주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 등을 거쳐 방위사업청 차장을 역임했습니다. 김성배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 법대, 미시간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외교통사부 다자통상국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 등을 거쳐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정왕호 신임 사외이사는 성균관대를 졸업했습니다. 감사원, 예금보험공사 비서실장, 인사부장, 상임이사 등을 거쳐 하나자산신탁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오늘 저는 수협은행의 첫 내부출신 은행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 역사의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 함께 수협은행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갑시다.” Sh수협은행장으로 선임된 김진균 신임 은행장이 취임사를 통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협은행은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은행 본사에서 김진균 신임 은행장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균 은행장은 “첫 내부출신 은행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며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의 마음가짐으로 수협은행을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진균 은행장은 지난 1992년에 수협중앙회에 들어와 기업심사팀장,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 금융본부장, 수석부행장 등을 거친 전통 내부 인사입니다.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수협은행장에 올랐습니다. 김 은행장이 취임사에서 ‘임중도원’을 언급한 배경으로는 수협은행의 계속되는 경영악화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수협은행은 8500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을 갚아야 하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Sh수협은행은 소상공업체와 상생을 위해 골목상권 살리기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은행은 수협은행’ 캠페인을 시행합니다. Sh수협은행은 전국 130개 영업점을 활용해 소상공업체 홍보를 지원하고 제휴 이벤트도 추진합니다. 28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영업점의 한쪽 벽면을 지역 내 소상공업체를 위한 게시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어주는 홍보 캠페인입니다. 홍보물이 없는 업체는 만들어 게시해줍니다. 소상공업체에도 수협은행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은행과 소상공업체간 제휴 이벤트도 추진합니다. 골목상권 살리기와 수협은행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캠페인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전국 14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오는 10월 말까지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점세권(영업점 주변 지역) 중심의 밀착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고객 내점부터 관리까지 고객관리에 관한 표준 영업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Sh수협은행은 오는 18일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2020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 온라인 채용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상담 위주로 일대일 채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해양수산분야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1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실업 문제 해결과 좋은 일자리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기업과 인재의 만남의 장’입니다. 수협은행은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질문 입력 시 맞춤형 답변과 편리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상담 신청은 2020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의 ’참여기업’ 페이지에서 수협은행 검색 후 신청 가능합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자들에게 힘든 한해가 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채용설명회 참여를 통해 수협은행과 함께 할 인재들을 스마트하게 만나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