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는 최상급 식재료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신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1++한우', '고당도', '특대과', '지정산지' 등 프리미엄의 기준이 되는 '미식 키워드'를 확보한 상품을 11번가 신선식품 MD들이 직접 엄선해 맛, 신선도, 영양 면에서 품질이 검증된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축산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 돈육 생산량의 단 0.3%에 불과한 프리미엄 품종인 YBD(요크셔+버크셔+듀록) 한돈을 만나볼 수 있는 '도드람 THE짙은 미박 삼겹살'(400g, 1만990원)과 '합천황토한우 1++한우 등심'(250g, 2만9,900원) 등 브랜드 1++등급(투뿔) 한우입니다 수산에서는 '통영 산지 직송 참돔회'(400g내외, 2만8980원), 11번가 한정 '동원산업 참다랑어 중뱃살+황다랑어 속살 참치회'(1kg, 4만7610원) 등 고급 어종 생선회입니다. 노르웨이 슈페리어 등급 생연어 필렛, 드라이에이징 하몽살몬 등 프리미엄 연어 상품, 스페인 지중해에서 극소량 어획되며 진한 풍미로 '황제새우'로 불리는 최상급 프리미엄 해산물 '까라비네로 새우'(1kg, 31만4100원) 등도 선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WE MAKE PRODUCT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WE MAKE PRODUCTS는 위메프 MD(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시장조사부터 상품 및 브랜드 기획·촬영·디자인·마케팅까지 상품개발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제과제빵 자격증을 가진 MD가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고,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MD가 전통주를 개발하는 식입니다. 전문성에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더해 이용자들이 만족할 품질의 상품을 판매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경쟁사 제품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반복하며 원하는 맛과 식감, 향이 나올 때까지 10여차례 이상 샘플링을 진행했습니다. 또 제품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과 제품 패키징 디자인 과정에도 MD가 직접 참여했습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렇게 출시된 주꾸미 제품 ‘쭈꾸미홀릭’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 2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꼬꼬한끼’ 닭갈비는 출시 4개월 만에 1억 1000만 원 이상 팔았습니다. 지난달 내놓은 닭가슴살떡꼬치 ‘떡에꼬지닭’은 출시 첫날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된 제품은 바스크치즈케이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식품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유명 맛집 간편식 등 식품 카테고리를 총망라합니다. 맛신선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위메프 식품 전문 MD가 직접 전국을 돌며 검증 과정을 거친다는 설명입니다. 위메프 측은 “온라인에서는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MD가 기준에 따라 직접 꼼꼼하게 따지고 비교한 식품을 엄선한다”며 “이를 통해 맛과 품질을 보장하고 이용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만을 판매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맛신선 코너에서는 지역 명물과 맛집 간편식을 소개하는 ‘맛집배송관’,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신선배송관’ 등 전문화된 식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맛집배송관에서는 인기 맛집 메뉴를 집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음식과 관련한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기반 큐레이션도 선보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가장 맛있는 간편식을 추천하는 ‘찾았다! 인생 OO’, 여행지 맛집과 지역 특산 음식을 소개하는 ‘식탁에서 떠나는 여행’ 등입니다. 신선배송관은 당도 선별 과정을 거친 ‘당도 보장 코너’, 소용량·소포장으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1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21 코리아 머그’와 ‘21 SS 코리아 텀블러’ 등 광복절 MD 2종을 오는 15일부터 한정 출시합니다. 이번 광복절 MD는 숭고와 고귀의 꽃말을 가진 ‘목련’과 기쁜 소식을 알려주는 ‘참새’를 디자인 콘셉트로 삼아 광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신 애국 선열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21 코리아 머그’는 실리콘 개스킷이 달린 리드로 위생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21 SS 코리아 텀블러’는 보온, 보냉의 효과가 매우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해 음료의 맛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세훈 스타벅스 MD팀장은 “스타벅스 광복 76주년 기념 MD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다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와 전통의 아름다움 알리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는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 상품 수익금으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조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문화재 보존 사업, 독립운동가 친필 휘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오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포레스트 콜드 브루’를 비롯한 음료 3종과 푸드 3종·MD 상품 29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올해 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들어간 ‘포레스트 콜드 브루’로 여름을 시작합니다. 포레스트 콜드 브루는 진한 콜드 브루와 달콤한 바닐라 향이 느껴지는 크림 베이스·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서로 층을 이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바나나의 풍미가 느껴지는 다양한 여름 푸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 생크림과 초콜릿 케이크의 체크 무늬 시트가 있는 ‘바나나 체커스 케이크’·에그 필링을 채운 타르트 위에 바나나 슈크림이 올라간 ‘바나나 슈크림 타르트’ 등 푸드 3종을 출시합니다. MD 상품 29종도 전국 매장에서 소개합니다.(일부 매장 제외) 핑크와 퍼플 두 가지 색상의 다회용 슬리브로 실용성을 더한 ‘SS마레 스탠리 듀 컵 세트 355㎖’·실생활에서 가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21서머1 마레 보틀 파우치’ 등 다채로운 MD 상품으로 눈길을 끕니다. 스타벅스는 여름 시즌 시작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27일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활용해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한 카드와 MD 상품을 오는 28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베어리스타 스타벅스 카드와 ▲베어리스타 램프 입니다. 카드 상품은 ‘스타벅스 컵’ 또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 도구인 ‘아미밤’을 들고 있는 모양 2종으로 출시되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방식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키 체인과 카드 스탠드 홀더가 함께 증정돼 카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2만원에 구매 가능하며, 최초 충전은 3만원 부터다. 단, 1인당 최대 4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스타벅스 카드 충전이 불가한 일부 매장에선 판매가 제외됩니다. 무드등으로 활용 가능한 베어리스타 램프는 ‘아미밤’과 ‘금빛 별’을 들고 있는 베어리스타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됩니다. 특히 시즌 음료 Tall 사이즈 1잔과 함께 1만 8000원의 세트 구성으로만, 선착순 판매될 예정입니다. 램프 재고 소진 시 판매 이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위메프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힘입어 우수인력 채용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위메프는 내년까지 MD 1000명을 신규 채용하고, 경력사원 지원 자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위메프는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2020년 연말까지 MD(상품기획자) 1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위메프는 MD조직 역량을 성장 핵심동력으로 꼽고 MD 공채를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네자릿수 채용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채용이 마무리되면 단일기업 기준으로 위메프는 국내 최초 네자릿수 MD를 보유한 유통기업이 됩니다. 특히 경력사원은 온라인MD 위주였던 지원자격에서 벗어나 제조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근무자까지 채용의 기회를 넓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 업계 전반, 제품 등을 따라잡으려면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위메프는 투자금을 파트너사와 MD조직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장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위메프는 IMM인베스트먼트의 추가투자로 하반기 총 3700억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개점 20주년을 맞아 오늘(16일)부터 20주년 기념 MD를 비롯한 원두·스타벅스 카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 ▲펜 ▲텀블러 2종 ▲머그 1종 ▲글라스 1종 등을 출시하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첫 개점부터 현재까지의 기념적인 순간들에 대한 실제 기사자료를 일부 편집한 영자신문 형태의 디자인을 담았다. 특히, 실제 금가루 도금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20주년 기념 펜’은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펜 상품으로, 검은색 기본 심과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 색인 녹색 심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0.7mm 두께의 필기감 좋은 형태로 제작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의 첫 번째 커피농장인 코스타리카 하시엔다 알사시아 농장에서 재배된 원두 ‘하시엔다 알사시아’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커피로, 이번 여름에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여기에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의 Touch(터치) 결제 방식의 스타벅스 카드 역시 16일부터 한정 수량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