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4일 개인사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특화상품으로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체크카드로 발급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는 전달 200만원 이상 이용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용역서비스, 문구·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최대 3만점) 적립혜택이 제공됩니다. 체크카드는 전달 실적조건없이 이용금액의 0.2%포인트리(적립한도 없음) 적립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전달 50만원 이상 이용시 사업경비 10%(월최대 5000점) 적립혜택이 제공되며 전달 100만원 이상 이용시 월최대 1만점까지 적립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전달 실적 상관없이 스피드메이트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꼭 필요한 혜택을 알차게 담아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며 "소상공인에게 가맹점 매출이 힘되는 혜택 구조로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덜면서 경영에도 도움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5일 전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AI 활용환경을 제공하는 '그룹공동 생성형AI 플랫폼(KB GenAI 포털)'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KB GenAI 포털은 영업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에이전트(AI Agent·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실행할 수 있는 AI시스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AI 기술활용 플랫폼입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8개 계열사가 협업합니다. KB GenAI 포털 구축으로 KB금융 주요계열사는 최신 기술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력, 생성형AI 기술의 안전한 활용 및 신뢰성, 생성형AI 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그룹 공동기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생성형AI에서 자율적 판단과 문제해결이 가능한 에이전틱 AI로 기술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흐름에서 KB금융은 선제적으로 그룹 공동의 생성형AI 기술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중심 금융혁신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KB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16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기술로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만들어갈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각 계열사가 협업해 공동사업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KB금융은 각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사업모델 창출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유기술을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KB금융 계열사와 협업기회를 제공합니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결과 업무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이 확인된 협업과제는 KB금융 각 계열사에서 본사업으로 추진합니다. KB금융은 올해 국내사업뿐 아니라 글로벌사업으로 모집분야를 확대했습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등 모두 6개 계열사가 참여해 11개과제(국내사업 9개·글로벌사업 2개)를 함께 수행할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모집과제는 ▲퇴직연금 비대면채널 혁신 추진을 위한 연금 킬러콘텐츠 개발(KB국민은행) ▲생성형A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재관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은 최근 "실행을 최고의 가치로 조직간 장벽을 허물고 한팀이라는 생각으로 활발히 협업하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김재관 사장은 지난 17일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변화의 출발점은 소통이며 아이디어가 미래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김재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부서장, 지역단장, KB신용정보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고객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실행'이 최고의 가치가 되고 함께 일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김재관 사장은 "생각에 생각을 더해 고객을 위해 최선의 답을 찾아내야 한다"고 임직원에 주문했습니다. 이날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계획 발표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 성장기반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이 친환경 차량(전기·수소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요금 할인과 일상 혜택을 담은 'KB국민 에버온 EV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전기·수소차충전소 이용요금 결제 시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1만원, 80만원 이상 1만5000원, 1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충전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충전요금 할인 외에도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충족 시 ▲주차장, 세차장 업종 20% 할인, OTT(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유튜브프리미엄) 20% 할인 ▲KB Pay로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 결제 시 10% 할인을 각각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합니다. 또 손해보험 업종에서 자동차보험 결제 시 보험료 승인금액 건당 20만원 이상이면 연 1회에 한해 보험료 1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친환경 차량 KB국민 에버온 EV카드'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제공합니다. 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에버온 회원 인증 후 충전요금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추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에버온 전기충전 추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또 2월15일까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드업계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카드사 저마다 새로운 인물을 리더로 내세우며 2025년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들 새 CEO에게는 공히 카드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극대화하면서 실적반등과 체질개선으로 경영역량을 입증하고 미래먹거리까지 발굴해야 하는 녹록지 않은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현될 수익성·고객확보 경쟁과 순위싸움이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부전문가 CEO로 최초 영입하는 파격 올 연말 업계 CEO 인사에서 단연 도드라진 곳은 우리카드입니다. 우리금융그룹 핵심자회사 중 하나인 우리카드에 그룹 내부 출신이 아닌 외부인사가 최초로 영입됐습니다. 과거 공적자금이 투입된 역사적 경험으로 다른 금융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직문화가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우리금융의 외부인 발탁은 그만큼 예상치 못한 '파란'으로 여겨집니다. 차기 우리카드 CEO로 내정된 진성원(61)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은 30여년 다양한 카드사에서 몸담은 업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3년생으로 부산 브니엘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하며 업계 입문했습니다. 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캄보디아 자회사 KB대한특수은행(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L) 합병이 현지 상무부 최종 인가를 받아 단일회사로 새출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7월 KDSB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22년 12월 iFL 지분 100%를 KDSB와 공동인수했습니다. 양사간 합병은 KDSB가 iFL을 흡수해 '통합특수은행'으로 출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기존 KDSB 주력사업인 자동차할부금융과 iFL 사업영역인 리스라이선스를 활용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리스와 대출을 통합합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오토바이·농기계까지 포괄하는 캄보디아 현지 모빌리티 토탈금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지 고객 신용도와 성향에 따라 대출과 리스를 선택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자회사간 합병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법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 및 영역 확대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캄보디아 현지 1위 특수은행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유니온페이(대표 왕리신)와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강화, 한·중 소비자 맞춤형 결제솔루션 제공, 관광·경제 교류확대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합니다. 특히 디지털 결제 생태계 협력은 물론 양사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마케팅 협력이 주요사안이라고 KB국민카드는 설명했습니다. 또 양사는 내년말까지 예정된 중국의 비자면제 확대에 발맞춰 관광·쇼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강화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MOU는 결제서비스 협력을 넘어 양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마케팅 리더십을 발휘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케팅 캠페인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을 통해 양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디지털결제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니온페이 관계자는 "한국은 유니온페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양사가 전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제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협업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한 11개 기업의 비즈니스모델과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Day)를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는 ▲지엔터프라이즈(SME 택스테크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행정처리서비스) ▲온어스(배달라이더 사업자플랫폼) ▲튜링(수학전문 AI학습플랫폼) ▲나이비(음원감상 리워드서비스) ▲고고팩토리(모바일통신 가격비교플랫폼) ▲코넥시오에이치(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링크업(온라인 주류유통 플랫폼) ▲셀파스(SaaS·IT기기 관리솔루션) ▲더브이플래닛(숏폼 자동화 마케팅) ▲에임인텔리전스(생성형AI 진단·취약점 탐지) 등 11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주요 협업사례로 중소사업자를 위한 AI기반 숏폼광고 자동생성 서비스, KB페이(Pay) 내 음원감상을 통한 포인트 적립서비스, KB국민카드 고객 대상 리퍼폰 할인 프로모션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수학전문 AI 학습플랫폼 튜링은 KB국민카드에서 출자 후 결성한 전략펀드를 통해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청년 (Youth)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이용대금 증대를 위한 중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는 임직원걷기 기부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이 한달동안 목표 기부 걸음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 걸음수 1억보를 넘는 총 1억5040만보를 달성했고,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1만3768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고 KB국민카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 이식비(조혈모세포)와 치료비로 활용되고 항암치료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언어재활치료에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헌혈증 기부, 소아암 환아 전문심리상담, 가족쉼터 보수 등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쳤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저소득 소아암 환아 가족에게 고액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