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를 이끌 새 사령탑에 방경만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KT&G는 그가 그룹에서 보여준 다양한 글로벌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실적 개선, 주주환원정책 등 당면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기업은행 추천 사외이사의 이사회 합류로 지배구조 투명성에 대한 요구도 강해질 전망입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달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방경만 사장 후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날 방경만 사장은 통합집중투표제를 통해 의결권 있는 유효 주식 9129만여주 가운데 8407만표를 확보, 1위로 사내이사 선임이 확정됐습니다. 집중투표제는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당 이사 수와 동일한 수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주주는 특정이사에 집중 투표하는 게 가능합니다. 다득표한 2인이 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IBK기업은행에서 추천한 후보 손동환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가 2위(약 5660만표)로 사외이사에 합류했습니다. 방 사장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 입사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 핵
카페 선택의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는 소비를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빠르게 갈라놓았고 커피는 더 이상 단순한 음료에 머물지 않습니다. 일상 소비재이자 취향을 드러내는 선택지가 되면서 가격과 맛, 공간과 브랜드까지 경쟁의 기준도 촘촘해졌습니다. 접근성만으로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에서 카페는 이제 '가야 할 이유'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사랑’이 유별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하나가 커피전문점입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만개 수준이던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3년에는 그 수가 10만6552개까지 늘었습니다. 대표 소자본 창업 업종으로 꼽히는 탓에 프랜차이즈부터 개인 카페까지 수많은 카페가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코로나19도 이겨냈는데..원두값·인건비에 카페 성장세 ‘경고’ 일부 카페 프랜차이즈는 치열해지는 경쟁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살아남았습니다. 업계에서는 프랜차이즈 카페 아메리카노(평균 355ml 기준) 한 잔 가격이 4500원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고가 혹은 프리미엄 카페로 분류합니다. 전국 점포망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메뉴, 넓은 공간, 굿즈 마케팅 등이 어우러지며 소비자에게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충족시켰습니다. 고가 카페 프랜차이즈들의 매출 성장세가 이를 입증합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매출이 3조원을 넘기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1강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엔제리너스는 코로나19 정체를 딛고 지난해 매출이 1조원에 육박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 고지를 밟았으며 할리스는 지난해 매출(2016억원)이 5년 전 대비 40% 이상 늘었습니다. 다만,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이들 프랜차이즈 성장세도 둔화하는 흐름입니다. 고환율에 수입물가가 치솟았고 각종 운영비 부담이 누적되며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평균 톤당 8645달러로 1년 전보다 약 38% 뛰었습니다. 인건비 등 각종 사업 운영비도 오름세입니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2015년 5580원에서 2025년 1만30원으로 79.8% 올랐습니다. 반면 최근 10년간 커피 가격 인상률은 15% 안팎에 그칩니다. 2010년대 중반 3900~4500원이던 아메리카노 가격은 현재 4700~5000원 수준입니다. 지난해 스타벅스를 필두로 저가 커피 브랜드들까지 가격 인상에 나선 배경입니다. 고가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흐름이 나뉩니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장이 2020년 대비 각각 27%, 18% 증가하며 매장을 꾸준히 늘렸지만 같은 기간 할리스와 엔제리너스는 매장이 각각 50개, 165개 쪼그라들었습니다. 저가 커피 업체들이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자 몸집을 줄이며 운영 효율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커피빈은 상황이 더 안 좋습니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1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하며 역성장했습니다. 매장은 수년째 200여개에 머물면서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아메리카노는 5000원으로 스타벅스보다 비싸지만 실적 악화에도 뚜렷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가맹사업자 등록을 자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고환율과 수입 원부자재 가격 급등 등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대내외적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고 있으나 이 같은 상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시 추가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프리미엄 경험’ 제공해 다양화·세분화하는 커피 취향 공략 고가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생존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세분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커피 한 잔에 ‘프리미엄 경험’을 담는 데 주력합니다. 커피가 일상적 소비재를 넘어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준 사치재가 돼가는 만큼 이색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과 특화 음료,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체류 시간과 방문 빈도를 늘려 충성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는 지역과 상권, 고객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특화 매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더북한강R점은 스페셜 스토어이자 반려동물을 위한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 운영 중입니다. 세종예술의전당점은 국내 첫 가족 친화 특화 매장입니다. 스타벅스는 프리미엄 커피하우스를 통해 집과 직장 사이 ‘제3의 공간’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계절별 굿즈 마케팅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화제성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새해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 협업 상품으로 선보인 ‘프렌즈 시나몬 돌체폼 카푸치노’ 등은 출시 2주 만에 100만잔 넘게 팔렸습니다. 지난해에는 쿠폰 교환 혜택 확대, 제조 음료 사이즈업 등을 골자로 14년 만에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편하며 고객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엔제리너스는 주력 제품인 반미 샌드위치 제품을 강화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특화점 운영 등 커피전문점 영역을 넘어 엔제리너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전개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심산입니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과거 매장 출점 가속화 전략을 탈피해 대형상권이나 쇼핑몰, 백화점 등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매장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는 가성비 커피 브랜드 스탠브루 위례점 1호점을 바탕으로 학원가, 거주지 등 소형 상권에 입점하는 등 올해 프리미엄과 가성비 투트랙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할리스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도모합니다. 2024년 5월에 일본 1호점(난바 마루이점)을 연 데 이어 지난해 3월 2호점(혼마치점)을 열었으며 1·2호점 통합 누적 방문객은 3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 전통 과자인 약과를 사용해 일본 한정 메뉴로 선보인 약과크림라떼는 1만3000잔 넘게 팔렸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으로 대표되는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디저트 리더십’ 강화에 나섭니다. 지난해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 강남’ 등을 오픈했으며 디지털에서는 투썸하트앱을 중심으로 맴버십, 구독형 경험 고도화에 주력합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제품 가격은 매년 인건비, 제품 원부재료, 운송비 등 비용을 따져 합리적으로 책정되며 가격 상승 요인을 최대한 흡수 방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올해도 개별 매장의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 좋은 프리미엄 공간 위주로 주요 거점 지역에 전략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2025년말 기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의 누적 모집액이 1조839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회사의 출자분을 포함한 전체 설정액은 1조3831억원입니다. 투자안정성과 지속가능한 투자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금융시장 흐름에 맞춰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펀드 등 소비자 보호 성격의 상품 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왔습니다. 2023년 8월 첫 상품 판매 이후 2025년 말까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13개를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2025년 11월 이후 설정된 2개 상품을 제외한 11개 펀드가 모두 조기 상환되는 등 성과가 축적됐습니다. 이러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상품은 모두 판매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며 시장의 관심도도 확대됐습니다. 손익차등형 펀드는 투자자 간 위험과 수익을 구분해 하나의 상품 안에서 서로 다른 위험·수익 구조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공급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는 고객이 선순위로,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사가 후순위로 참여하는 구조를 채택해 투자자 보호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 수준까지는 후순위가 먼저 손실을 흡수해 선순위 투자자의 위험을 완충하고, 이익이 발생하는 구간에서도 선순위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분 구조가 적용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같은 선·후순위 트랜치 구조가 개인투자자의 변동성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시장변동 국면에서 과도한 손실 노출을 줄이는 완충 장치로 기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금융사가 후순위로 참여해 위험을 함께 부담하는 방식은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장기투자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올해에도 상품공급은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월22일 ‘한국투자글로벌AI혁신산업펀드’에 1100억원 모집을 완료하고 후순위 투자 출자분을 포함한 총 1258억원 규모로 설정했습니다. 아울러 1월29일까지는 ‘한국밸류K파워2펀드’를 모집중입니다. 김성환 사장은 “손익차등형 펀드는 회사가 투자 위험을 함께 부담함으로써 개인투자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변동성을 구조적으로 완화해 투자 경험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성향과 생애주기에 맞춘 소비자 보호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테슬라가 최근 4199만원에 모델 3 스탠다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불을 지핀 국내 전기차 시장 내 가격 인하 경쟁에 기아도 맞불을 놓았습니다. 기아는 전기차를 이미 보유한 고객은 물론 전기차 전환을 고려하는 고객까지 구매–보유–교체 전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먼저, 기아는 전기차 구매 시점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0%대 초저금리 할부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대폭 강화합니다. EV3·EV4를 M할부 일반형(원리금균등상환)으로 구매할 경우 48개월 0.8%, 60개월 1.1%의 파격적인 금리를 적용합니다. 이는 M할부 일반형 정상금리 대비 각각 최대 3.3%p 인하된 수준으로, 예를 들어 EV4 롱레인지 어스를 선수율 40%, 60개월로 구매 시 이자 부담만 약 260만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EV3·EV4를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로 이용하면 M할부 유예형 정상금리 대비 2.7%p 낮은 1.9% 금리가 적용되며(36개월 기준), 차량가의 최대 60%를 만기까지 유예할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전액 면제돼 고객은 언제든 잔여 원금을 상환하고 할부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EV4 롱레인지 어스를 보조금 포함 선수금 30%로 구매하고 60%를 유예하면 월 19만원대로 신차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기아는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EV5·EV6의 가격을 조정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특히 새로 마련한 EV5 스탠다드 모델은 실구매가를 3400만원대까지 기대할 수 있을 만큼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책정했습니다. EV5 스탠다드 모델은 60.3kWh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고 출력 115kW, 최대 토크 295Nm를 발휘합니다. 전비는 약 5.1km/kW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연구소 자체 측정기준 18인치 타이어로 약 335km입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미 반영과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에어 4310만원 ▲어스 4699만원 ▲GT라인 4813만원이며 고객 인도는 올해 3분기부터 순차 진행될 예정입니다. EV5 스탠다드 모델이 향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에 등재돼 세제 혜택을 적용받고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할 때 지급되는 전환지원금까지 더하면, 서울시 기준으로 소비자의 실구매가는 최대 3400만원 대까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아는 전기차 시장 환경 변화와 소비자 구매여건을 고려해 EV5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을 280만원 인하했습니다. EV5 롱레인지 모델의 판매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에어 4575만원 ▲어스 4950만원 ▲GT라인 5060만원입니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전환지원금까지 적용하면 서울시 기준 ▲에어 3728만원 ▲어스 4103만원 ▲GT라인 4213만원 수준으로 실 구매가가 형성될 전망입니다. 기아는 EV6 모델도 300만원 조정해 고객 혜택을 늘립니다. EV6의 판매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라이트 4360만 원 ▲에어 4840만원 ▲어스 5240만원, 롱레인지 모델 ▲라이트 4760만원 ▲에어 5240만원 ▲어스 5640만원 ▲GT라인 5700만원이며, EV6 GT 모델은 7199만원입니다. 단, GT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비대상입니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전기차 전환지원금까지 적용하면 서울시 기준 ▲라이트 3579만원 ▲에어 4059만원 ▲어스 4459만원, 롱레인지 모델 ▲라이트 3889만원 ▲에어 4369만원 ▲어스 4769만원 ▲GT라인 4829만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기아는 EV3 GT, EV4 GT, EV5 GT 등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출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기아는 전기차 보유 단계에서의 고객 편의성과 정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와 전문 인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갑니다. 기아는 전국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0여개 오토큐를 통해 정비 서비스에 대한 고객 편의를 폭넓게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모든 서비스 거점에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KEVT PRO(Kia EV Technician Level-up Program)’를 확대 배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아는 고객의 전기차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전압 배터리의 부분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 거점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아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는 손상 부위만 선별해 정밀 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부분 수리 시 전체 교체 비용의 약 3~6% 수준으로 경제적인 수리가 가능합니다. 전기차 재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대폭 강화합니다. 고객이 보유한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에 판매한 뒤 기아 전기차 신차를 구매할 경우,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신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판매 차량이 전기차라면 전 차종을 대상으로 추가 70만원의 보상매입 혜택을 제공해 최대 170만 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단, 해당 트레이드인, 보상매입 조건은 향후 월별 판촉 조건에 따라 금액 및 대상 차종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타보고 싶은 전기차, 한 번 경험하면 계속 찾게 되는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가격·금융·서비스·잔존가치까지 전 분야에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며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에 두고 국내 전기차 대중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CNS[064400]는 한국은행과 함께 AI가 상품 탐색, 구매 결정,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은 한국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프로젝트 한강’의 일환입니다. 예금 토큰(은행 예금을 디지털화한 토큰 형태의 화폐)이 유통되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AI가 상거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AI 자동결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함으로써 향후 디지털화폐의 활용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 CNS와 한국은행은 이번 실증에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가상의 페르소나로 설정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여러 플랫폼에서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실제 상거래 환경을 가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과 비교, 구매 결정까지 수행하는 자동화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기술적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했습니다. 실제로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은 이미지·음원·AI 서비스 등을 구매할 때 여러 플랫폼에서 로그인과 결제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불편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이나 품질을 충분히 비교하지 못한 채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합니다.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합니다. 구매자·판매자 에이전트는 크리에이터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 소스를 자동으로 탐색·비교해 구매를 결정하고, 사전에 설정된 조건 내에서 사용자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디지털화폐로 결제까지 완료합니다. 크리에이터는 복잡한 구매 절차 없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구매자와 판매자 에이전트가 위임된 권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에이전트 간 자동결제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전자지갑 간 예금 토큰이 이체되는 방식입니다. 한국은행은 향후 예금 토큰과 유사한 디지털화폐인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상거래 전 과정이 에이전틱 AI를 통해 자동화되면 사용자는 결제 과정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보다 빠르고 편리한 거래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에이전틱 AI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구조의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미래 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 CNS는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LG CNS는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7개 참가 은행 고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