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유한 제약사로 거듭났다는 평가입니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도맡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 분산과 R&D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CDMO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취급을 위해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각각 두 조건을 충족했으며 이번에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하며 CDMO 사업 운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지난 1년간의 ESG 경영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집약한 ESG 보고서(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간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삶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환경) ▲건강한 사회 구축(사회)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 이행(거버넌스) 등 3대 핵심 가치를 선정, 이와 관련 9가지 중점 영역에 대한 세부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주력합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전년 대비 32.3% 감축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지난해 대비 직·간접 배출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54.3%, 밸류체인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25.7%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나아가 협력사 및 물류 등 밸류체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RE100(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이니셔티브,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에도 동참할 계획입니다. 또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협력사 행동 규범 강화 및 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가 신성장동력으로 밝힌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향후 10년간 약 2조5000억원을 투자합니다. 롯데지주 산하에 자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이달 말 신설하고 2030년 글로벌 톱 10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을 목표로 합니다. 16일 롯데에 따르면 항체 의약품 시장에 진출합니다. 롯데지주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의결했습니다. 총 1억6000만달러(약 2000억원)규모로, 최소 약 2800억원 규모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도 포함됐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사회에서 "BMS 시러큐스 공장의 우수한 시설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롯데와 시너지를 만들어 바이오 CDMO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420명의 시러큐스 공장 인력들은 64개국 이상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통해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도 의약품 품질을 유지하는 기술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시험생산, 규제 기관 허가 등 항체 의약품 사업을 빠르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미국 바이오젠사가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34만1852주 전체를 23억달러(약 2조7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바이오젠은 2012년 에피스 설립 당시 15%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2018년 6월 콜옵션 행사를 통해 에피스 전체 주식의 절반(50% - 1주)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총 23억달러 중 계약 체결 후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추가로 지급되는 ‘언 아웃’ 비용인 5천만달러를 제외한 인수 대금은 향후 2년간 분할 납부될 예정입니다. 1차 대금 10억달러 납부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계약 효력이 발생됩니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젠의 지분매입 요청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지분 매매 계약체결 완료 후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삼성 바이오 사업의 미래 준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현재의 지분구조 로직스 50%+1주, 바이오젠 50%-1주에 비해 의사결정의 자율성과 민첩성이 제고돼 에피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오픈이노베이션·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독자적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삼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회의는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 (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 간격으로 개최됩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에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회의에는 지영조 현대차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패널로 참석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그룹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며, 그린필드 스마트시티는 최초 설계부터 스마트시티로 설계된 도시를 의미합니다.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의 형태에 대해 고민해온 결과물로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벌집 구조를 하고 있으며, 지상은 사람 중심, 지하는 기능 중심으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친환경 에너지 시설 등 주요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해 지상을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남겨두고, 도시 어느 곳에서든 보행거리 내 자연이 위치하는 구조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건물은 용도와 밀도에 따라 구분되고 자연에 가까울수록 밀도가 낮아져 도시 어느 곳에서나 자연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지영조 사장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인간 중심 도시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이며 기술과 자연이 하나되는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항공 모빌리티와 지상 모빌리티 솔루션이 도시 경계를 재정의하고, 사람들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연결하며 도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은 스마트시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해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UAM과 PBV, Hub를 제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가 전방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 본격화로 성장세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 스마트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사업영역 확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스마트팜(온실) 시공능력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이번달 전북과 전주에서 스마트팜 계약을 진행하는 등 국내에서 꾸준히 스마트팜 계약을 늘려오고 있었고 지난해 호주 Farm 4.0 사와 스마트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 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계약 체결 이후 지난 1년 간 위치 선정,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며 “연내 첫 번째 사업인 호주 퀸즐랜드주의 1만 2000평 규모 딸기 농장 시공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플러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태국법인을 설립했고 현지 작물을 육성할 계획으로 동남아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자체 스마트팜 사업과 전방 시장의 확대가 그린플러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린플러스의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자체 스마트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그린팜케이팜의 내년 매출액을 올해 대비 233% 증가한 1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린케이팜은 지난 2016년 베리류 재배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쪽파, 열대과일 등 품종을 확대 중이다. 권 연구원은 “고령화로 인해 전세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이상기후와 지정학적 사태 등으로 유럽, 호주 등 다수의 국가에서 곡물 재배의 어려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스마트팜이 기존 농경 재배의 대체재로 부상하면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전세계 스마트팜 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연 평균 10.4% 성장해 2025년에는 시장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역시 농가인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정부의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그린플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2%, 88.7% 증가한 959억원,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설계, 자재 제작, 시공으로 이어는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스마트팜 전문 업체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첫째 주(8월 1일~8월 7일)에는 지난 주 분양 물량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5000가구대의 물량이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대구 서구 비산동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등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5434가구(일반분양 4992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지난 주 공급량인 1만193가구와 비교하면 4759가구 줄어든 숫자입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현대건설이 대구 서구 비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단지로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으로 조성됩니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규모를 볼 경우 전용면적 84 · 102㎡, 총 762가구입니다. 단지는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근 주요 도로를 통해 대구시내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과 KTX 서대구역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복합환승센터도 오는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에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북구 읍내동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강원 원주시 원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등 4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는 두산건설이 강원 원주시 원동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952가구입니다. 주요 학교가 인근에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좋으며 주요 생활 인프라와 자연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7월 넷째주를 맞아 카드업계에서는 이용금액을 나눠서 내는 카드와 카드 사용 시 일정액이 NGO를 통해 기부되는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보험업계에서는 AIA생명이 고객은 생애 주기나 가입 목적에 따른 종신보험 특약을 출시됐습니다. 롯데카드가 일시불 이용금액을 필요할 때마다 부담 없이 나눠낼 수 있는 'LOCA(로카) 나누기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LOCA 나누기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LOCA 나누기 혜택은 해당 카드를 통해 결제한 일시불 이용금액을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을 통해 납부 개월 수를 변경하고 추가 수수료 없이 나눠 납부할 수 있는 혜택입니다. 하나카드는 국제교육개발 비정부기구(NGO) 사단법인 온해피와 손잡고 카드 사용 시 일정액이 기부되는 '온해피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사용액의 일정액을 하나카드에서 기금으로 출연합니다. 온해피를 통해 소외된 국제 빈곤층의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상품입니다. 온해피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0.5% 하나머니를 적립해주는 혜택도 있습니다. 또한 통신 요금·대중교통·택시·전기 요금·도시가스 요금 결제 시 월 단위 합산 사용액 10만원당 5000하나머니를 월 1만원 한도로 적립해줍니다. AIA생명은 지난 22일 종신보험 상품인 ‘(무)AIA 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에 부가할 수 있는 (무)AIA 바이탈리티 체증 종신특약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탈리티 종신특약은 ▲사망보장금이 동일한 평준형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금 보장이 줄어드는 체감형 ▲점점 보장 금액이 늘어나는 체증형 총 3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고객은 생애 주기나 가입 목적에 따라 특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는 가장의 경우 체감형을 선택해 자녀의 학업 시기에는 사망보장을 든든히 하는 식입니다. 노후대비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처음에 적은 보장으로 시작해서 점점 보장금액을 늘리는 체증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객들은 우대가격으로 제공되는 건강검진·수술 시 차량 에스코트 지원·전문 간호사의 방문 상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