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 반여2·3동 도시재생 주민단체 ‘반디쟁이 골목관리단’은 지난 12일 반여3동 느낌표 정원에서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반여2·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모두의 정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 약 80명이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어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요’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고,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직접 꾸미는 체험 부스에도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했습니다. 정혜경 해운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실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디쟁이 골목관리단’은 골목 환경 정비, 화단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구청장 김성수)은 지난 5월 31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개최한 ‘해문집마켓 다모였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청소년 주도의 의미 있는 축제로 꾸며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중고물품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플리마켓뿐 아니라 부채 만들기, 모닝빵 샌드위치 만들기, 수제 에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또한 행운의 룰렛을 돌려라, 꽝 없는 뽑기 판 등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중고물품 플리마켓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지역 청소년 판매자들이 참여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조준혁 위원장은 “기부받은 물품으로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자원 재사용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체험하고 다양한 부스를 통해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소비문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세계 도심 곳곳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칩니다.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영상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생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해양, 토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 중인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 활동의 일환입니다. LG전자는 국제기구나 NGO(비정부기구)가 제작하는 공익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해 주는 LG 희망스크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각종 기후변화로 인한 심리·정신건강 영향 인식과 군민의 정신건강 돌봄을 위해 ‘기후위기 마음건강 돌봄 및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최근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면서 불안, 무기력,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군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 한 달간 반려식물 키우기 온라인 챌린지 ‘우리집 초록이 자랑대전’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키운 반려식물 사진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이 곧 자신을 위한 마음챙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눴습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기후우울 예방과 자기돌봄 확산에 기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오는 6월, 9월, 11월에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장안읍 길천마을에서 ‘기후위기 마음건강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변화와 대응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최근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달 4마리가 발견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달은 지난 10일 저녁 좌광천을 산책하던 주민이 촬영한 것으로, 해당 영상은 군 산림공원과로 전달됐습니다. 수달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깨끗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수달이 발견된 지점은 병산저수지, 중앙공원 앞, 강변교 일원으로 좌광천의 생태적 건강성이 입증됐습니다. 좌광천은 기장군의 대표 도심 생태하천으로, 군은 이를 ‘좌광천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 중입니다. 기장군은 이번 수달 발견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확보 및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깨끗한 좌광천이 조성됐으며, 앞으로도 수달 서식지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생태하천으로서의 좌광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정원 조성과 함께 자연과 조화된 도시환경 조성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섭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부산대 생물관 103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지난해 9월 기후 변화 및 해양환경 분야의 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추진되는 것입니다. 연구 내용에는 연안어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양식생물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다양한 응집 및 흡착 소재를 활용한 해양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됐습니다. 부산대 G-램프사업단은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생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흡착 소재 기반의 3D 구조체를 활용한 저감 기술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연근해 및 양식 수산물 내 미세플라스틱 분포 특성을 조사하고, 넙치 등 바닷물고기의 확보 및 양식 기술 지원, 연구에 필요한 미세플라스틱 샘플 제작 등을 담당합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대 정재훈 G-램프사업단장은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단순한 학술적 관심을 넘어 환경보호와 인간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사회 문제 해결 과제가 되고 있다"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의 대표 축제인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가 ‘2025년 부산시 구·군 유망 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유망 축제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대표 축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기장군은 부산시로부터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습니다. 부산시는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유망 축제를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최된 주요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만족도 조사, 빅데이터 분석, 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습니다.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정관 지역의 교육 중심 특성을 반영해 ‘학습’과 ‘문화’를 주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다양한 주민 단체와 협력해 축제를 운영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좌광천 생태체험단 운영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 등 ‘생태하천’ 관련 프로그램이 신설·보완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대학·공공기관·사설교육기관이 행사에 참여해 단순한 부스 설치를 넘어 예산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8일 부산 기장시장에서 일회용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시장번영회에 친환경 장바구니 1000개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이상욱 본부장과 직원 봉사대는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수칙 안내문과 장바구니를 배포하며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홍보했습니다. 기장시장번영회 김동찬 회장은 “친환경 장바구니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환경 보호와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악취 관리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수동적이고 단편적인 악취 모니터링 방식을 넘어 드론, 고정식 장비, 이동식 차량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통합적으로 활용한 악취 감지 및 대응 체계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악취 발생 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수집하여 문제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 물질이 방지시설 없이 배출되는 경우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각 원인 물질에 맞는 방지 시설의 설치와 실시간 추적 시스템이 중요한 요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1. 맞춤형 방지시설의 설치 악취 물질 저감을 위해 기존의 배출구와 파이프라인을 제거하고, 새로운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약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